인문사회

더 힘들어질 거야 더 강해질 거야 더 즐거울 거야(프랑스 녹색당 해바라기상 수상 작가 김수박의 만화 에세이)

by 이근완 posted Ju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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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335
저자 김수박
출판사 천년의 상상
발표자 김수박
일자 2016-07-28
장소 대전 백북스홀 (탄방역 박성일한의원 6층)
시간 화요일 오후 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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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2년 5월부터 월 2회 한겨레신문에 연재된 '김수박의 민들레'의 글과 그림을 재구성한 만화 에세이이다. 총 77편의 만화와 글, 4편의 '불안한 청춘의 시작' 에세이 그리고 독자가 직접 그림에 색을 입히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추억'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딸아이 어린이집 보낼 채비할 때 동요를 따라 부르고, 밤 11시 15분 아내가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애들 먹일 우유를 사오라고 할 때 구시렁거리면서도 집을 나서고, 잠든 아이 바라보며 일 끝내고 소주 한잔 기울일 때 마음 한구석 짠해지는 일상이, 작가의 사회성 짙은 생각과 맞물리면서 처음에는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볼수록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가 포착하는 인간 군상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유는 우리 주변 보통의 30~40대 남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가늠케 하고,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에서는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누군가의 자식으로 힘겨운 역할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 속에서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하고, 평범한 것의 특별함을 찾게 하고, 아파서 고개 돌린 부분을 마주하게 하며 우리 삶을 이야기한다. "더 힘들어질 거야, 힘들어. 하지만 더 단단해질 거야, 그래서 더 외쳐야 해. 나의 외로움에 타인의 외로움에, 나의 아픔에 타인의 아픔에 용기를 내어 노크해야 해"라고 말이다.

Who's 이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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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졸업생 이근완입니다.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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