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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북스에 제가 쓴 서평이 올라왔습니다.

호주 여행 준비 중? '아웃백'으로 가라!


[프레시안 books] <빌 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 여행기>


3년 전 퍼스의 한 헌책방에 들렀다.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오스트레일리아. 이 나라를 가장 잘 설명한 책을 찾을 목적이었다. 얼핏 보기에도 몇 십 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허름한 외관의 서점. 케케묵은 책 냄새가 낯선 곳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줬다. 반나절 이상 허비한 서점 순례 끝에 왠지 모를 기대감에 휩싸였다.

그러한 기대도 잠시, 최대한 집중해 서가를 둘러 봤지만 시선을 끄는 책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인상 좋은 주인 아주머니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내 질문을 기다리기라도 했듯이 손끝으로 서가 한구석을 가리켰다. 한손에 딱 잡히는 크기에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바위인 울룰루(에어즈락)와 캥거루가 표지 삽화로 그려진 빌 브라이슨의 <DOWN UNDE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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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2.01.30 15:45
    '원주민'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무탄트 메시지"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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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12.01.30 15:45
    이병록 제독님, 무탄트 메시지는 우리 백북스에서 김용전 작가가 발표했고 매우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이긴한데 픽션이라네요. 아마존 사이트에 올라온 서평을 읽어보면 저자 말로 모건은 백인여의사도 아니고 그저 소설가일 뿐이고, 호주에 간 것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도 애버리진들에 대해 잘못 묘사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 책을 재미있게 읽고 사실인 줄 알고, MBC방송에서 소개할려고 원고까지 다 써놨다가 그 서평들을 읽고 급하게 다른 책으로 대체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고 말아야지 그 책에 묘사된 것을 호주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묘사한 것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http://www.amazon.com/Mutant-Message-Under-Tenth-Anniversary/dp/0060723513/ref=sr_1_1?ie=UTF8&qid=1328073099&s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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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호 2012.01.30 15:45
    에구머니나 ~ ~ ~
    무탄트 메시지가 우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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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2.01.30 15:45
    강교수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심쩍은 부분이 몇 개 있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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