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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20회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후기

by 윤보미 posted Feb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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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0.

충대 앞 vandy 에서 교차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의 책 :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글쓴이: 최은희 선생님  

 


발제자     :   윤보미

 


참석자     :   이정원, 김홍섭, 송나리, 김주현, 문경목  (그 전에도 오신 분)

                  김언지, 이명의, 심나래, 박재효             (첫 걸음 해주신 분)

                  이원일, 박서영, 최연정, 윤대훈             (얼떨결에 오신 분)

                  그리고 이동선 선생님. ^-^                   (오셔서 정말 좋았어요 ^-^)


        

 


이 날 발표 취지는.  '제 이야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있었던 저의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있었던 저의 이야기.

학교이야기, 가족이야기,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참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이런 느낌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될만한 책인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를 소개해 주신 이동선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셔서 우리가 교육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선생님의 생각과  경험담과 노래 들려 주신 것.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참고로 위의 얼떨결에 오신 분 중 '윤대훈'은 저의 동생인데

집에 와서 "인사 안하고 간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서 몇 번이나 얘길 하더라구요.


제 동생이 매너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 못한 누나가 '그냥 가도 돼.' 하면서 떠밀었던 거라고 알아주세요 . ^-^ㅋ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그땐 꼭 인사하겠답니다. ^-^



 

 

P.S. 인상 깊었던 일

 

1) 이명의 회원님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심사위원이 앞에 앉아계신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의 피드백 기준을 세우시고 그에 따라 꼼꼼히 살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선처리와 발을 벌린 너비, 움직임까지 살펴보시다니. +_+ 무서웠습니다. ㅋ (농담)

 

1) 집에 와서 보니 저의 usb는 바이러스가 걸렸습니다. 자신의 usb를 저에게 선물로 준 김홍섭 회원에게 참 감사합니다.

답례로 그 예쁜 친구를 한 번 더 꼬셔서 100북스나 교차로 모임에 데리고 오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장담은 못함)

 

1) 아침에 일어나니 이동선 선생님께서 불러주신 노래가 맴돌았습니다.

"얼어죽어~, 싫어싫어 안죽을거야~♪ "

새 학기에는  '노래'도 들려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다음에 또 올지 안올지 모르겠는 이원일 선생님.

자기소개 차례가 다가올 수록 자신의 심장 울림이  귀에서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래 낯선 사람이랑 이야기를 잘 못한다고 하셨었는데 얼마나 떨렸을까요.  

 '얼떨결에 온 이'들이 모두 가고 '얼떨결에' 끝까지 남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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