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창조적 디자인 경영

by 송나리 posted Feb 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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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에 대한 개념정리가 다시 된 책이었다.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꾸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나


내가 속한 공동체 내가 다루는 제품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그 속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철학을


한 마디로 표현해 내는 시각화작업을 거쳐


완성한 제품을 통해


그것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몰랐던 숨은 니즈를 부추겨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해 내는 것


그리고 그것이 생산자와 고객 모두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고


저절로 입소문이 나 알려지게 되는 것


그 원동력이 바로 디자인 마인드라는 것을 알았다.








 

 

책에서 반복해서 접한 경험가치 지수


경험가치 지수란


감동과 좋은 체험, 경험을 줄 수 있는 파워를 뜻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로 이용할 때


어떤 체험과 경험을 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표현한 지표 이다







 

 

이번의 발표는


책에서 얻은 정보들로 하여금


교차로 모임에 적용 시켜 보고자 하였고


독서클럽의 디자인 경영이 어떤것인지 이해해보는 시간이었다. 


교차로만에서 느끼는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한 가지 혹은 몇 개의 목표


구체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제안으로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실행해야 겠다.



 

 

장기적인 면에서 내가 속한 조직에 디자인 설계를 시도하는 것이 어떤지 생각해 본다.

하지만 소수의 생각으로만 전체를 바꾸는데는 무리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직에 속해있는 모든이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같이 움직일 때에야 비로소 큰 결실을 맺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이가 같은 생각과 같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러한 의견도 나오고 행동으로 일관성 있게 진행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위기상황에서 나온 절실한 대안이었더라도 모든 조직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현실적인 접근이 어려웠을 것이다.

CEO의 역활이 조직의 리더로서 제 구도를 잡을 때만이 진정한 창조적 경영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된다








 

 

추가로 아쉬웠던 점을 말하자면


하나의 관통하는 맥이 없이 중구난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는 다 맞는데 이야기의 구성은 독자를 혼란스럽고 불편하게 했다.

여러 가지 예는 좋으나 아사히 야마 동물원이야기에 집중을 하다

스타벅스라든지 삼성이 튀어나와 집중을 흐트려 놓는다.

자연스럽게 맥이 있고 그 옆을 감싸며 예들이 있으면 좋으련만

이 책은 어쩌면 디자인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두고 디자인에 관련된 일화들과

중요한 점을 모두 모아다가 구슬 꿰기를 해서 내놓는 목걸이 같다.

비즈들의 모양과 빛깔 크기가 다른데 한실로 묶어 놓은 것 마냥..


차라리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이야기를 다 풀어놓고

그 뒤에 차근 정리해서 단계와 단계를 보여주고 일례들을 보여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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