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by 이재우 posted Aug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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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선택이기보다는 능력이며, 원하는 게 아니라 행하는 것이며, 요구가 아니라 증명이다. 저자는 직업을 선택하지 않고 자유로이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능력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자유스럽게 만들어가며 연구하는 연구자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산다며 자유라는 단어에 구속 받으며 자신을 가두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않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자유인이 저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을 만나고, 세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만나며 소통한 기억과 흔적을 남겨 놓았다.


우리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는 어느 장애인의 절규와 비정규직, 농촌문제 등의 이야기와, 미국 박사를 많이 배출한 미국 이외의 대학에서 서울대가 세계 1등을 차지했다는 이야기, 서울대 사회대학의 입학생 중 고소득층과 비고소득층 가정 입학생 비율이 16.8 1이라는 비율로 그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이고, 어제를 살았던 이야기이며, 또한 내일을 살아갈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사실과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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