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4일(화) 오후 7시
새로남 10층 cafe
교차로 발제책은 송나리 회원님께서 추천해 주신 연구공간 수유+너머 추장, 고병권씨의 저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입니다.
연구공간 수유+너머 사람들은 고병권 씨를 ‘고추장’이라고 부릅니다. 성이 고(高)씨고 연구실에서 맡은 직책이 추장(酋長)이다 보니 붙은 애칭입니다. 권력 냄새가 나는 ‘대표’라는 말을 지양하다 보니 대신 ‘추장’을 쓰게 됐고, 성과 어울리며 재미있는 별명이 된 셈이라고 합니다.
이 고추장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책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는 자유, 행복, 여성, 화폐, 혁명, 인권 등에 대한 생각을 저자가 자유롭게 풀어나가고 글 말미마다 독서메모를 붙였습니다. 또한 추상적인 주제에 대해 사유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고전 내용도 소개해 줍니다.
독자들은 다가가기 힘든 고전 서적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와 사상가들의 주장을 비교해 볼 수 있어 교차로 토론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김홍섭 회원의 컴퓨터 활용과 기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함께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