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모임

교차로
2007.06.25 03:57

연금술사

조회 수 24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연금술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선 진정한 연금술은 만물과 통하는 우주의 언어를 꿰뚫어 궁극의 '하나'에 이르는 길이며, 마침내 각자의 참된 운명, 자아의 신화를 사는 것이라 한다. 마음은 늘 우리에게 말한다. "자아의 신화를 살라"고, 평범한 양치기 산티아고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그렇게 나는 주인공에 나를 동화시켜 보물을 찾기까지 그의 험난한 여정을 같이 하였다. 그는 지난한 여정을 통해 만물과 대화하는 '하나의 언어를 이해하며 마침내 영혼의 연금술사가 된다. 그러나 사실은 꿈을 찾아가는 매 순간이 만물의 언어와 만나는 순금의 시간들이었다. 그 점에서 산티아고가 도달한 연금술의 환희는 꿈을 잊지 않으려는 모든 이들의 것이기도 하다. 일상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나의 꿈이 무언지 지쳐만 가는 나에게 주위환기를 해주는 시기적절하게 읽은 책이었다.


이미 많은 데서 서평을 해댔었고 어쩌면 그 책의 가치보다는 쓰기만 하면 세간의 주목을 받는 파울로 코엘료 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는 것! 요즘엔 자꾸 사람에 관심이 간다.


쉬운 이야기로 깨달음을 준 코엘료. 그의 인터뷰 구절로 마무리 하고 싶다.


“좋은 소설이란 머리로부터가 아니라 마음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백입니다. 영화는 모든 것을 보여줘도 됩니다. 하지만 소설은 안됩니다. 글은 가능하면 짧게 써야 합니다. 독자들은 작가들의 생각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독자들은 함축적인 문장에 담긴 여백을 읽을 줄 압니다. 최종적으로 한 분장으로 소설을 쓰는 것 그게 나의 목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 교차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서서평을 받습니다. 김주현 2007.12.20 2771
225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못다한 이야기 김주현 2007.09.04 2798
224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송나리 2007.08.28 2676
223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김홍섭 2007.08.28 2595
222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황보영 2007.08.28 2566
221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문경목 2007.08.29 2717
220 교차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이재우 2007.09.01 2557
219 교차로 열하일기(사유vs경험, 사유&경험) 2 김정연 2007.08.29 2515
218 교차로 연금술사를 읽고. 오영택 2007.06.25 2380
217 교차로 연금술사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7.06.26 2469
216 교차로 연금술사 -김주현님께... 서윤경 2007.06.25 2415
» 교차로 연금술사 송나리 2007.06.25 2425
214 교차로 얼굴, 한국인의 낯 이재우 2008.03.30 2836
213 교차로 알래스카의 바람같은 이야기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8.01.25 2558
212 교차로 알래스카의 바람같은 이야기 4 김주현 2008.01.25 2936
211 교차로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이소연 2008.01.14 2684
210 교차로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이재우 2008.01.13 2674
209 교차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교차로 마감 1 김주현 2008.04.14 2905
208 교차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이재우 2008.04.13 2817
207 교차로 시크릿 [원제 : The Secret] 교차로 마감 김주현 2007.08.06 24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