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소설은 과거를 통해 인간을 보게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과거에도 숱한 사람이 있었고 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보면서 삶의 자세를 가다듬어 주는 것이다.
이 책은 제목그대로 항우와 유방이 주된 주인공이긴 하지만 또 한 사람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되는 시바료타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책이다. 항우와 유방, 혹은 초한지라고 나오는 책도 많이 있는데 굳이 시바료타료의 항우와 유방 인가?
100booksclub을 통해서 알게 된 시바료타로. 한편의 글을 쓰기까지 그가 연구하고 사색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