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뇌과학모임

조회 수 2659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온지당 "천문모임" 행사 6분의 자료가 올라왔지요? ^-^

딱. 보면 그 많은 수식, 뭔가 어려워보여서 댓글달기 '멈칫!" 하셨나요? ^-^

 





저도 자료를 올리면서


1) 이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책을 읽고

2) 가까스로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여

3) 수식을 직접 풀어보고

4) 그 수식을 타이핑 하면서

5) 이해를 돕는 시각적인 자료도 찾아 넣은

 


발표자들의 노력을 엄청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파워포인트 한장 넘기는 데에는 몇 초~ 몇 분 밖에 안걸리는데

이 '한 장, 한 장'을 만들기 위해 발표자들이

도서관에서, 컴퓨터 앞에서 쉴새없이 발버둥쳤을 것을 생각하니

 




(도대체 그런 특수문자들은 어떻게 쓰는거예요? +_+ 대단 대단)

자료를 올리면서 저는 그 값진 시간을 거저 받아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도 댓글은 잘 안달린다는거~ ^-^


저 같아도 안달아요.ㅋ

 





쉬었다 갈까요? ^-^

 





온지당에서 웃고, 얘기하는 사람들.

발표 도중 "뛰쳐나와서" 우리에게 '숩게' 설명해주시는 박문호박사님.

함께 "나와서" 설명의 깊이를 더 해주신 고원용 박사님.




사진 시작! ^-^







봄 날. 누가 이리 이쁘게 찍어주셨는지. 우리 막내둥이 재윤이.


 재윤이를 보면 정말 그 영특함에 깜짝 놀라요.

 2학년인데... 우리 반에도 재윤이 같은 아이가 있었다면? 저는 재윤이의 방대한 지식이 겁나서 수업을 편하게 못할 거 같아요. ㅋ ^-^;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생 중 누구 아는 사람 없으신가요?

 우리 물리학과 학생들 좀 포섭합시다.

 수식 모르는거 있으면 붙잡고 물어보게~ ^-^








양자역학이 비록 우리 실생활과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아도?

결국 이렇게 웃고 얘기할 수 있는 우리라는 존재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공부하면서 웃는 모습. 정말 좋아요. ^-^









우리를 만든 것은?


우주에 정입자가 십억개 더하기 한개 있었고, 반입자가 십억개 있었는데

정입자 십억개랑 반입자 십억개가 만나서 빛이 팍팍~ 생기고

남아있던 정입자 하나가 우릴 만들었다...

핫. ^-^

 


 이 말을 듣고 나니 세상을 둘러볼 때 조금은 다르게 보여요.


그 작은 입자로부터 모든 것이 생겼다..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 우리 존재는

그렇게 아주 아주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네.. 하는 생각 ^-^















"e"를 아시나요.

 


전 이날 이 숫자에 대한 의미를 처음 알았어요.


이 전에도 한번쯤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나지만, 그땐 의미를 잘 몰랐는데.

 



1보다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조금 더 큰.

1 바로 옆에 있는 수를 생각한다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 수를 "무한승" 한다는 생각도 참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그 수를 계산해 냈다는 것도!



수학자분들이 재밌는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싶었죠. ^-^

 













코펜하겐학파가 '프사이'에 대해 해석을 어떻게 했는지 고원용 박사님께서 이야기해주셨어요. 그 당시에는 코펜하겐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코펜하겐학파의 해석이 전세계적으로 물리학계에서 정통적 해석으로 받아들여졌지요.

 












박문호 박사님의 이야기 중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 당시에 학문적으로 '이걸까, 저걸까' 갈림길에서 고민하다가 자살을 한 사람도 있었다 하죠.

 



아... 정말 그 당시에 얼마나 물리학이 얼마나 '뒤흔들였을까요'

(소립오빠가 추천해 준 책을 어서 봐야겠군요~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


 

 


 

 

 



















온지당에서 차마시며 양자역학을 듣는 분도 사진찍어요. 우린 역사적인 사람. ^-^

(저번에 4월 온지당 행사에서 처음 뵌 것 같아요. 맞죠? ^-^ )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우정이



















 세대를 넘나드는 회원들!


고원용 박사님의 아들 (초등학생이죠? 재윤이랑 동급으로 저에게 두려운 존재네요.

 ^-^ 저보다 아는게 많은 것만 같은 아이들)



석희 언니 소개로 처음 온 고등학생 그리고 고원용 박사님,

또 서울에서 오신 20대 어여쁜 아가씨.

저 뒤에 어르신까지..



나이대를 넘나들지만 생각과 눈빛을 하나로 엮어주는 '공부'











서울에서 온 경수오빠, 새내기인데 엠티보다 여길  택한 재효,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나리, 옆에 홍용이 ..










 항상 동영상 찍고 캡쳐하느라 고생하고,

노트북의 잦은 고장으로 자금이 '후달린다'는 홍섭이. ^-^









어르신도 허리 꼿꼿이 정신일도 하시고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젊은이들. 따라서 정신차리고 이 모습 본받아야겠죠? ^-^










양자역학 관련 수식과 위대한 사진 앞에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잠깐 딴생각 하며 앉아있는 우리들.

언제 한번 우리도 '위대한 사진' 모방컷 찍어요. ^-^






- 석희언니, 정원오빠의 발표자료. 안빼먹고 올립니다. 윤보미의 게시판 도배는 주욱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8-04-18 15:54:25 회원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 ?
    송나리 2008.04.13 17:33
    쉬었다 가는거 좋아요! 광고에도 나오잖아요.
    이 알수없는 기호들을 이해한바 숩게 설명해주는 발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정말 보기좋게 현장스케치 올리는 보미샘의 후기에도 감탄! 고마워요^^
    우리도 코펜하겐학파 모방컷 찍어요~
    위에 무슨 생각할까 사진에 말꼬리표가 붙는다면 바로
    와~굉장하군 대단해!
  • ?
    전재영 2008.04.13 17:33
    윤보미 회원님의 배려가 구석구석 잘보입니다~~대단하십니다.
  • ?
    이정원 2008.04.13 17:33
    송나리 회원의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생생한 표정이네요. ^^
  • ?
    윤보미 2008.04.13 17:33
    다음엔 나리 옆자리에 앉아야지! ^-^ 나리 표정 자세히 보게. ^-^
    머리 속에서 뭔가 휙휙 돌아가고 있는듯한!
  • ?
    박재윤 2008.04.13 17:33
    보미 언니 나 찍어 줘서 땡큐땡큐^^앞으로도나깜직하게귀엽게찍어줘^^ㅋㅋㅋㅋㅋㅎㅎㅎㅎㅍㅎㅎㅎㅎㅎ
  • ?
    이상수 2008.04.13 17:33
    정말 대단한 사건이에요. 이런 주제를 가지고 남녀노소 축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축제에 참석하신 분들의 표정이 그날의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분위기의 현장을 잘 포착하여 이렇게 후기를 올리시는 것도 정말 대단합니다. 많은 회원들로부터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 ?
    오영택 2008.04.13 17:33
    표정들이 살아있네요
    아름답습니다.
    윤보미 회원님의 센스 멋지네요^^
  • ?
    임석희 2008.04.13 17:33
    맞아, 맞아, 표정이 하나같이 진지함에 살아있어요.

    "왜 진작에 몰랐을까...."
    "이런!! 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된다는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5 33회 천+뇌 모임(경기도 양평)-사진으로 보기 3 홍종연 2010.09.30 2288
474 33회 천문우주+뇌과학 모임 회계보고 1 홍종연 2010.09.28 2143
473 34회 천문+뇌과학모임 여러분의 의견 사진 1차. 황문성 2010.10.26 2261
472 34회 천문우주+뇌과학 모임 긴급공지 홍종연 2010.10.22 2310
471 34회 천문우주+뇌과학 모임 회계 홍종연 2010.10.27 2080
470 35회 천문우주+뇌과학 회계 보고 홍종연 2010.11.27 1992
469 36회 천문우주+뇌과학 모임 회계 보고 홍종연 2010.12.23 2073
468 38회 천+뇌 모임 (대전 박문호 박사님댁) 20 홍종연 2011.02.10 2896
467 38회 천+뇌모임 회계및 후기 5 홍종연 2011.02.21 2140
466 3강 '뇌와 운동'을 듣고서 1 조종암 2011.01.31 2227
465 일반 3월 1일 모임 후기 ^^ 1 전수현 2008.03.24 2190
464 일반 3월 1일 모임 후기입니다요~~~ 장제선 2008.03.04 2089
463 4월4일 천문우주 뇌과학 서울지역 차량이용공지 2 김영이 2009.04.01 2380
462 일반 4차 천문우주모임 후기 8 조동환 2008.02.04 2289
461 공지 4차 천문우주모임 후기 8 조동환 2008.02.04 2720
460 공지 5/3 천문우주모임에서... 3 임석희 2008.05.05 3203
459 공지 6월 7일 산행 연기 알림 및 천문우주모임 자원봉사 모집 4 송나리 2008.06.07 3234
458 공지 6월 7일(토) 천문우주모임 참가자 현황 12 문경목 2008.06.03 3848
457 공지 8.2 천문우주 뇌과학 대전모임 후기입니다. 10 김정민 2008.08.05 2921
456 일반 8.2 천문우주 뇌과학 대전모임 후기입니다. 10 김정민 2008.08.05 23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