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년회 모임에 처음 참석한 배종훈입니다.
 평소 책을 읽으면서  좋은 책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또 내가 생각하는 바를 토론하는 모임이 있었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좋은 모임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처음으로 참석한 백북스 모임이었지만, 모두들 너무나 순수하시고 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총무(?)님께 연락하고 참석한 모임이었는데, 푸짐한 바베큐 식사와 더군다나 더 기쁜 좋은 책과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나 기쁘고 송구하고 감사했습니다.

 1월 모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오고가는 지하철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모임 때 뵙겠습니다^^

 후기) 그리고 최근 저의 관심사는 뇌신경해부학과 천문학입니다. 소우주인 인간의 몸을 먼저 알고 나서, 우리의 뿌리인 대우주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제 공부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2년간 관련책을 읽고  학회 등을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아직 많은 부분이 난해합니다. 그러던 중 박문호 박사님을 올 초 동아일보 기사를 통해 알게 되고, 나아가서 백북스 모임을 알게 되었으니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2/19일 서울 박문호 교수님 강의를 꼭 듣고 싶엇는데 개인 사정으로 못 가서 정말 아쉽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들어야겠습니다. 부산 백북스 집행진 여러분, 박문호 교수님 부산 강의 조만간 다시 추진해 주실꺼죠?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