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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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도서 : 뇌 , 아름다움을 말하다
강  연  자 : 지 상 현 교수님 (한성대학교) 
주       제 : 한국 근,현대 회화에 관한 심리학적 보고서
일       시 : 2010년 6월 25일[금요일] 19:30
장       소 : 부산대학교 인문관 315호
참  석  자 : 독서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  가  비 : 10,000원 

[책소개]
사람들은 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낄까? 대부분의 그림이나 디자인을 보면 중요한 정보는 오른편에 놓여 있는 '우측선호'가 발견되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이와 같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의 미학적.심리적 원리를 신경미학과 미술심리학의 최신 성과를 통해 알아본 책이다.

신경미학(neuroesthetic)이란 특정 미술기법이 아름다움을 주는 까닭을 신경생리학적 수준에서 설명하는 것. 뇌신경 연구에 놀라운 진전이 이뤄지면서 최근 새롭게 생겨난 분야다. 지은이는 '미'에 대한 이러한 과학적 분석이 미술의 아름다움을 손상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존중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15개의 장으로 나뉘어 구도, 색상, 채도, 형태 등 미술의 여러 요소들에서의 미적 경험을 분석했다. 가령 일반적으로 사람의 좌뇌는 긍정적인 상태를, 우뇌는 부정적인 정서를 처리하며, 다른 사람의 정서를 파악하는 기능은 우뇌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정서적으로 중요한 정보는 시야의 왼쪽에 있을 때 더 잘 파악되므로, 사람들은 그림의 왼편에 배치된 것을 먼저 보게 된다. 화가들은 이런 점을 응용하는 것이다. 모나리자의 미소가 야릇하게 보이는 까닭도, 모나리자의 왼편 얼굴과 오른편 얼굴이 불균형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밖에도 '우측선호'의 이유에 대해서 4가지 가설을 동원해 설명하는가 하면, 사람들이 유달리 '얼굴'과 '눈'에 집착하는 이유, 그리고 이런 원리들이 '기법'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가들의 예술작품과 광고사진 등에 활용되고 있는 현상을 예로 들었다.

[작가소개]
1960년 서울 출생. 20대 초반에 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서른이 될 때까지는 디자인만 했고, 이후 디자인과 심리학을 병행했다. 연세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지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현재 한성대 미디어디자인 컨텐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마흔 이후부터는 디자인 창작에서 멀어져 대부분의 시간을 미술과 디자인 심리학에 쏟고 있다. 이들 분야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과 방법론을 개발하고 소개하는 데 전념하는 셈이다. 창작의 경험을 토대로 디자인에 심리학을 접목시킨 것이 디자인 심리학자로서 나름의 성과인 듯하다.  저서로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 [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이 있고 [이제는 색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등의 책에 글을 썼다. 아름다움을 과학적으로 이해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심리학적 미술비평, 그리고 디자인의 과학화를 실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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