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북스

2010.06.02 00:51

제3회정기모임 후기

조회 수 213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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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퇴치의 대상 VS 지구의 오랜 벗

부산백북스 3회 정기 모임이 5월 28일 부산대학교 재료관에서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금요일 7시까지의 시간은 그리 녹록치 않았나봅니다.
다들 모임에 늦을까봐 노심초사.. 바삐 걸음을 재촉하여 오셨고
머~~얼리 울산에서 오신분도 계셨으며 어떤 분은 30분을 땡땡이(?) 치고 오셨다 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편견없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주변의 곤충들에 흥미를 가지고 이해해주기를
바라신다는 조영권 편집인님..
200개가 넘는 슬라이드 준비로 강의전부터 우리를 놀라게 하셨으며 강의내 보여주신 곤충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징그럽고 병을 옮기며 극성맞게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곤충에 대한
우리의 시각 전환을 가져오기에 충분했습니다.
곤충을 바라보고"  그 "곤충을 통해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데" 중심을 두며
많은 사람들이 경계와 퇴치의 대상으로 여겨온 곤충을 색다르게 해석한 그의 시각과 시선이,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행동, 내 뜻과는 다른 사회 현상을 얄팍한 지식이나 선입견이 아닌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듯 합니다. 

우리에게도 세상의 모든 곤충이 친근한 벗이 되는 그날을 위해..^^
  • ?
    연탄이정원 2010.06.02 00:51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행동, 내 뜻과는 다른 사회 현상을 얄팍한 지식이나 선입견이 아닌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듯 합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어느 누구도 아닌 지금 제게 필요한 글입니다.
    저는 백북스 회원분들의 글들을 읽을 때면 제가 완벽한 여자의 뇌임을 늘 깨닭게 됩니다.
    공감에 참으로 익숙한 뇌임을...
    지난 <제2회 뇌&인지과학 심포지움>에서 뵈었던 주명진 원장님이 사진 속에 보이십니다.
    강연 내내 청중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강의로 기억됩니다.^^
    언젠가 또 다시 주명진 원장님의 강의 들을 날을 기다려봅니다.^^
    혹 위의 강의자료 구할 수 있는지요?
    ***********************************************************************************

    거부에서 동화까지

    첫 번째 노출: 거부
    "나는 그것이 기존의 내 생각과 대립되기 때문에 거부한다."

    두 번째 노출: 저항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는 못하겠다."

    세 번째 노출: 부분적 인정
    "그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실제 적용하는 것은 유보하겠다."

    네 번째 노출: 완벽한 인정
    "내가 생각하던 바를 그대로 표현했군."

    다섯 번째 노출: 부분적 동화
    "오늘 이 생각을 실천에 옮겨봤는데 아주 좋았다!"

    여섯 번째 노출: 완전한 동화
    "나는 이 생각을 우리 영업사원(지인들에게)에게도 알려주었다.
    이 생각은 말 그대로 내 것이 되었다."
    <켄 블랜차드- 춤추는 고래의 실천, 자기경영 실천편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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