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택 된 책은 이번까지 선택 된 책들 과는 달리 많이 편했다. 계속 뇌에 관한 책이나 철학에 관한 책들만 읽다가 소설같은 '북유럽 신화'를 읽으니 아무런 장애 없이 막힘 없이 술술 읽혔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만화로 되어있는 '북유럽 신화'를 몇번 읽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교수님이 강의 하신 부분은 '저주받은 반지' 부분과 '발퀴레'에 과한 부분이었다. 원래부터 흥미를 가진 부분인 '저주받은 반지'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데, 이 이야기가 처음에는 '에다 이야기'에서 '수달과 반지:지그프리트 이야기'로 시작해서 '바그너'가 작곡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그리고 톨킨이 지은 '반지의 제왕'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바그너'라는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를 내심 깨닫게 되었다.
강의가 끝나고 신화를 왜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에 안인희 교수님 께서는 신화는 그 지역의 정신의, 문화의,모든것의 뿌리라고 하셨다. 그 중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정신의 뿌리 이므로 가장 중요한 신화라고 하셨다. 그 나라의, 그 지역의 정신을 알기 위해서는 신화 만큼 좋은 것도 없다는 것 같다.
오랜만에 편하게 들은 강의 였다. 강연 해 주신 안인희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간중간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집어넣었으면 좋겠다.
2010.09.28 07:03
[후기] 안인희 교수님의 북유럽 신화
조회 수 3217 추천 수 0 댓글 0
Who's 민경기
?오늘은 내 생의 최고의 날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 | 후기 | 10월 24일 이 정원 강사님 강의 후기! 3 | 이서린 | 2010.10.25 | 4251 |
64 |
12.26 장하준 교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발표자료
![]() |
현영석 | 2010.12.27 | 3801 | |
63 | 12월 백북스 후기 1 | 설시환 | 2010.12.30 | 3803 | |
62 | 1차 주니어백북스 (박주환) 7 | 박주환 | 2010.02.23 | 2706 | |
61 | 2.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강선재 | 강선재 | 2010.03.29 | 2790 | |
60 | 공지 | 2012 신학기 주니어 백북스 모임 공지합니다 2 | 한빛찬 | 2012.02.16 | 6003 |
59 | 5월 운영회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1 | 권용대 | 2010.05.25 | 2427 | |
58 | 5월 주니어백북스 운영회의 2 | 설시환 | 2010.05.12 | 2490 | |
57 | <시>일상다반사 3 | 서예나 | 2010.05.24 | 2494 | |
56 | 후기 | [가치-과제] 내가 생각하는 행복, 나는 언제 행복한가 2 | 권용대 | 2010.03.22 | 3488 |
55 | 공지 | [공지] 주니어 백북스 과제 2 | 정혜령 | 2010.03.22 | 3377 |
54 | [과제1시&수필]명품 2 | 강선재 | 2010.04.18 | 2480 | |
53 | [과제3] 나는 세상에 대해 어떤 의무감을 가지고 있을까? 3 | 강선재 | 2010.04.17 | 2598 | |
52 | [과제] 나의 가치. 2 | 이서윤 | 2010.03.29 | 2672 | |
51 | [과제] 나의 가치와 세상에 대한 의무 3 | 설시환 | 2010.03.31 | 2529 | |
50 | [과제] 무엇이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가? 3 | 윤송이 | 2010.03.29 | 2624 | |
49 | 후기 | [과제] 시&수필; 기약 1 | 이서윤 | 2010.03.29 | 3236 |
48 | [과제] 앞으로 세계속에서의 나의 역활 3 | 이서윤 | 2010.03.29 | 2618 | |
47 | [과제]-내가 이 세계에서 느끼는 의무감.... 2 | 민경기 | 2010.03.31 | 2522 | |
46 | [과제]내가 이 세계에 느끼는 의무감은 무엇인가? 3 | 윤송이 | 2010.03.29 | 2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