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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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자>

너는 나에게 무엇인가
너는 나의 일부이다
너는 나를 사랑해야한다.
너는 나를 이해해야한다.

다시 생각해보자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나를 너는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네가 이해할 수 있을까
나에게 너도 사랑받고 싶구나

그 순간 나는 너와
함께하고 있지 않았구나
그 순간 나는 외로이
홀로 미친 짓을 했구나



<미안해...>

그와 화해했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고
여러갈래로 분열되었던 내가
'용서'라는 단어
하나로
하나가 되었다.

사랑만 받기위해
한없이 웅크리고 있던 내가
사랑을 하기위해
한없이 낮춘다
그리고 다시 일어선다
그의 손을 붙잡고

꼭 붙잡고
불안한 미래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그와 화해했다.

  • ?
    이병은 2010.06.24 07:28
    말해주렴. '고마워'라고...
    평화로운 나날들 되기를
  • ?
    연탄이정원 2010.06.24 07:28
    "사랑은 느낌이 아닌 결심입니다."

    사랑은 감정에서 시작되고 감정이 식으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에 속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사랑하겠다는 결심에서 출발하여 이 결심을 지키는 의지로써 지속되는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것이 인간입니다. 얼마만큼 사랑할 것인가?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 성할 때나 병들 때나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전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결코 내 마음이 내킬 때에만 사랑하겠다. 기분이 좋을 때에만 사랑하겠다는 식이 아닙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칠십년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 1권 中>
    http://www.100books.kr/?no=9482 (박성일 원장님의 머리에서 가슴으로)
    *************************************************************************************
    <사랑하기 위해 한없이 낮춘다>,
    주니어 권용대님은 참사랑을 시작하고 있는 듯합니다.
    '용서'라는 사랑의 언어로 먼저 손을 내민 주니어 권용대님의 용기와 결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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