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게으른 탓에 지금 인사를 드리네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훈기로 자란다고 하지요.
몰래 책상서랍 속에 용돈과 짧은 글로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친척언니.
만나면 안색을 늘 살펴주시던 삼촌,
괜히 어깨를 툭치면서 썰렁한 농담으로 다가와
묻지도 않은 자신의 실패담을 늘어놓으면서
'힘 내'
'괜찮아, 괜찮아'
'지금도 안 늦었어'
"남자 친구 있니? 있으면 나한테 인사시키기다.'하시면서
한없이 눈높이를 낮춰주시던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훈기였지요.
한 빛찬 선생님, 박 성일 원장님, 박 문호 박사님,김 갑중원장님
우리 아이들한테 보내주셨던 정말 멋지고 따뜻한 훈기에 감사드립니다.
선재가 '허블의 그림자'란 책을 선물로 지난 주에 받았더군요.
감상문을 써서 올리겠다고 지금 두번째 읽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주니어 백북스 화.이.팅.
선재 엄마 드림
2010.04.25 07:40
안녕하세요 선재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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