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모임

조회 수 2298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경모임에서 '화폐전쟁' - 'Capitalism - A love story'를 본 후
자꾸 화폐, 이자, 금융에 대한 꺼리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올리버스톤 감독의 영화가 2010.10.21일 개봉합니다.


Wall Street - Money never sleeps 인데
1987년작 Wall Street의 속편으로 줄거리가 이어집니다.
13년 간격으로 만들어진 두 편을 토요일 오전에 모두 봤습니다.
(21일 개봉인데 어떻게 봤냐구요? 시차때문... 아~ 어지러..)


1편과 2편의 간격 멀지만 1편에서는 월가의 금융생리를 잘 보여주며,
2편에서는 이에 익숙해진 주인공들의 금융에 대한 관점이 대사속에 잘 녹아있습니다.


두 편의 영화간격이 13년..
그간 영화속 마이클 더글라스는 뭘하고 있었을까? ㅎㅎ
영화속에서도 영화의 간격만큼 어딘가를 다녀옵니다.

주연 마이클더글라스의 목소리는 잘 익어 훈훈하기까지 합니다.


영화 1편에 비해 평이 낮은 2편이지만
제게는 훨씬 다가오는 것들이 많았고,
2008년 위기의 내용부터 영화 주인공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듯 현재까지 연결된 듯 합니다.


2편의 부제 Money never sleeps, 첨엔 놀랐습니다.
화폐전쟁을 읽고 생각했던 이자개념과 성실한 시간에 대한 고민이
이 영화에서 보여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한 해를 살며 지난 한 해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과연 무엇이 얼마나 변해있을까?
별 차이 없어보일 수 있지만.
똑같은 그 시간동안 자연은 시간의 성실함만큼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많습니다.


밭에 씨앗을 뿌려 식물이 자라듯,
인간의 잉태와 함께 흘러가는 1년이라는 시간만큼
시간의 성실함을 잘 표현하는 것은 없겠습니다.


시간의 성실함..
그리고 공평함에 항상 닿아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우린 은행에 돈을 부풀려 이자라는 잉여를 낳을 것인가
땀의 결실로 자연속 진실이 될것인가..


두 어번 더 보고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화폐전쟁과 함께 추천합니다. 쿵~

이젠 거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바람둥이 케인즈의 소비에 관한 관점을 98년에 학원에서 배웠는데
케인즈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해왔죠.
이제 케인즈에 대한 책 좀 봐야겠다는 생각..
케인즈가 말한 '소비'가 어떤의미이고 지금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지지난달에 봤던 '야성적 충동'을 다시 들어봅니다.

추천서 있으시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 ?
    송윤호 2010.10.17 01:31
    저도 꼭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영화보기 번개모임을 할까요? ^^
  • ?
    이훈구 2010.10.17 01:31
    월스트리트 1편을 보고싶습니다. 자료 가지고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 ?
    우성범 2010.10.17 01:31
    영화봉개 좋죠.
    모임날 일찍 모여서 대형프로젝터로 영화보기
    고구마 까먹으면서.. 푸핫..
    위 세 편 영화는 준비가능
  • ?
    우성범 2010.10.17 01:31
    공감..

    그럼 저는 영화 네 편 준비 가능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찰리채플린의 무성영화인데 아래 세 편보다 더 스펀지처럼 와닿는 영상입니다.

    월 스트리트 1 (Wall Street,1987)
    월 스트리트 2 (Wall Street,1987)
    자본주의 - 러브 스토리 (Capitalism - A Love Story, 2009)

    참고 : 값을 치른 영상임.
  • ?
    송윤호 2010.10.17 01:31
    11월 모임에 책도 한 권 선정하고
    영화도 보고 토론도 하고 그럴까요? ^^
  • ?
    조수윤 2010.10.17 01:31
    11월 모임 <책+영화>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ㅋㅋ
  • ?
    이명의 2010.10.17 01:31
    아....11월 모임까지는 날짜가 너무 많이 남았어요...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공지 제11차 경영경제모임 책 선정 18 강신철 2008.11.03 2641
255 공지 10회 경영경제모임 회비 내역 리틀 서윤경 2008.11.06 2771
254 공지 제11차 경영경제모임 장소 확정 강신철 2008.11.07 2439
253 공지 제 11차 경영경제모임장소 약도 윤상국 2008.11.11 2463
252 공지 버트런드 러셀의 과잉생산에 대해서 5 장종훈 2008.11.15 2216
251 공지 [공지] 제11차 경영경제모임(11월30일) "미래의 인재상" 1 강신철 2008.11.18 3143
250 공지 폴 크루그먼 관련 사이트들 김경희 2008.11.19 2696
249 공지 30날 모임관련 제안하나(저녁식사) 3 리틀 서윤경 2008.11.28 2157
248 공지 사과드립니다 8 강신철 2008.12.01 2226
247 공지 토론 중심 모임 5 김경희 2008.12.04 2436
246 공지 12월 경영경제 모임 글쓰기 4 강신철 2008.12.04 2657
245 공지 모임장소에 대해서... 5 리틀 서윤경 2008.12.04 2373
244 공지 편안한 글쓰기 요령 1 4 강신철 2008.12.04 2789
243 공지 제12차 경영경제모임 공지 16 file 강신철 2008.12.08 2449
242 공지 제12차 경영경제모임 공지(12월28일) file 강신철 2008.12.08 2812
241 공지 27살, 12월. 女性이 만난 진화심리학... 15 윤보미 2008.12.09 3336
240 공지 [re] 공부의 의미를 찾아준.. 어느 백북스 회원님의 '문자' 2 윤보미 2008.12.09 2951
239 공지 내년 공부는 어떻게?? 1 리틀 서윤경 2008.12.19 2160
238 공지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2 강신철 2008.12.19 3034
237 공지 제13차 경영경제모임 공지 13 file 강신철 2008.12.29 28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