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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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FT)>의 간판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는 "대마불사는 실패한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자본주의는 투자 실패의 책임을 엄격하게 묻는 원칙 위에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 붕괴위협을 이유로 공적자금으로 대기업파산을 막아주는 것은 이미 실패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마불사급 대형금융업체들을 통제하지 못했어도 그들이 저지른 일이 어떤 재난을 초래할지 예측도 못한 주류 경제학도 '개혁의 대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는 기업과 규제당국 등 행위자만 탓할 게 아니라, 행위자들의 판단 근거가 되는 거시경제학 모델 자체도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해 주목된다.

특히 스티글리츠는 1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게재된 'Needed: a new economic paradigm'라는 칼럼을 통해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한 현재의 거시경제모델은 아무리 정교하게 다듬어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녔기 때문에 이제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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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체가 되는 개인들은 완전히 합리적인 동질성을 지녔다는 비현실적 가정 위에 서있고, 현대경제학의 필수요소인 '정보의 비대칭'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초래되는 문제에 치중했지만, 금융시장의 역기능과 자산거품에서 초래되는 훨씬 더 중대한 비효율 문제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손'은   '원래 없는 손'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820172406&section=02


http://news.mk.co.kr/v2/view.php?sc=60100046&cm=경제학 재탄생-새 해법을 찾는다&year=2010&no=455205&selFlag=&relatedcode=&wonNo=&sID=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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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의 2010.08.22 17:28
    교수님, 좋은 기사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발생해 왔죠.
    공적자금이 투입된 경우의 대부분이 그랬지 않습니까?

    누구말대로, 전경련을 위시한 기업집단들은 언제나 규제철폐를 외치고 '정부는 손떼라'하지만,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내놓고 해결하라고 떼를 쓰지요.

    제가 강의실에서 배운, 잘 기억나지 않는 그 수 많은 가정과 그래프들....
    비이성적 인간을 '합리적 인간'으로 가정한 경제학도 대안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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