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모임] 일반좌표계... + 육아 수다

by 김제원 posted May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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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복습 후, 바로 좌표변환에 대해서, 일반좌표계에서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근래 모임은 매번 최상성 회원님께서 수고해주고 계십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비전공자가 보지 못하는 부분도 넓게 보시기 때문에, 역시 해본 가락이 있으시구나,
감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 가게 됩니다.


수학을 공부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은,
수학이 룰을 잘 지키면서 하나 하나 쌓아가는 게임과 같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는 내용에서 보자면,
중복지수의 법칙이란 것이 있는데, 룰을 알아도 언뜻봐서는 감이 안오거든요.

룰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따라가다보면, 복잡해 보이던 내용이 어느새 풀려나갑니다.
재미져요. ㅎㅎㅎ.


쉬는 시간에는,
늘 하던대로 열띤 수다가 펼쳐졌습니다.

손주 얘기, 따님 얘기, 조카 얘기... 이 와중에 애와는 이제 큰 관련이 없으신지 이선생님께서는
잠시 눈을 붙이십니다. 그렇게 떠드는데도... 많이 피곤하셨나봅니다.

주로 교육 관련 썰이었는데, 하다보니 유대인, 막부, 화교, 의병, 폰 노이만... 동서고금 각계각층 인사들이 줄줄이 소환되어 낱낱이 털리곤 하였습니다.


요즘 모임은 막판이 흥미진진합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다시 수업으로 돌아오는 순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화들짝 놀라며, 막판 스퍼트를 내는 것입니다.

거의 수능 전날하는 쪽집게 과외 수준입니다. ㅎㅎㅎ.

급기야, 오늘은 시간이 모자라 30분을 연장하였습니다. 사상 최초로...

결론은,
텐서 공부하길 잘했다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좀 더 텐서 공부 마무리하면, 일반 상대론의 외계어였던 메트릭, 크리수토펠 심볼, 리치 텐서, 리만 텐서 등등을 룰루랄라 하면서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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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김제원 박인순 이기두 최상성
           


회계 :

- 수입

(전 잔고 180,500)

회비         40,000


- 지출

스터디룸        63,000


- 남은 돈

(전잔고 157,500)  
현재 소모임 잔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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