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성 회원님의 텐서 열강이 계속되었습니다.
쉽지 않네요. 키타를 처음 배울때의 생소함처럼 마냥 어렵기만 한게 아니라 약간은 재밌기도 하네요.
함께 공부하면 좋은게 교학상장인거 같아요. 가르치는 교자도 배우고, 배우는 학자도 배우고.
오늘도 쏠쏠하게 배웠습니다.
좌표 변환 전과 변환 후 벡터는 동일하게 '벡터 u'였던 거네요. 저는 여태 변환전엔 '벡터 u', 변환 후엔 '벡터 u`(프라임)' 인줄 알고 있었네요 ㅠ.ㅠ
텐서도 마찬가지로 좌표 변환 전 후 모두 불변하게 그냥 '텐서 A'인 거구요.
(기저벡터가 언프라임과 프라임으로 각각 좌표에 따라 다른 것을 보고, 제가 착각해서 벡터도 언프라임에서 프라임으로 변하는줄 알았어요.... 여태 텐서의 불변성을 누누히 배워온걸 다 어디에 팔아묵고 이러고 있었던 건지 ㅎㅎㅎ)
쉬는 시간에 여행 얘기가 나와서 한참을 전세계를 이빨로 누벼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어느 곳은 여행지로 거부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시하다고.
말로 날아다니는 거니 뭐 우리 맘이죠.
오늘은 물리 보다 수학 세계를 돌아 댕기는 하루가 될 거라는 발표자님의 말마따나,
오늘은 생소하지만 도전해볼만한 완소 여행지를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다음 모임은 2주 후에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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