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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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이과쪽이니 자연과학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수학도 인문학입니다. 수학은 그리스 로마시대 부터 인문학 교육의 중요한 과목이었죠.

수학이 인문학이다 아니다라고 규정하는 것 조차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정신과학이자 논리학으로써 수학이 인문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어쩌면 고등학교때 이과와 문과를 나누는 것 자체가 학문적인 사기일지도 모릅니다. 제도교육의 폐해이죠. 

자 그렇다면 무엇이 인문학이고 무엇이 자연과학일까요? 혹은 둘중 어느쪽의 편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고 계신지요? 수학아카데미는 어느 편일까요?

지식을 인문학적 낙인과 자연과학적 낙인으로 나누어 찍어놓고 선별해서 주입해겠다는 발상은 반지성적 태도일 뿐, 가능하지 않은 일이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결을 이야기 하거나, 그중 하나의 우위를 주장하는 것은 그것을 이야기 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불과합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결이라는 허구적 구도의 이면에는 백북스 조직과 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의 충돌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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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철 2011.05.24 03:38
    회원끼리 논쟁을 좀 격하게 했다고 용병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정이 상하셨더라도 좀 더 이성적이고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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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연 2011.05.24 03:38
    또 제 손등을 꼬집다가 들어옵니다...피멍이 들겠습니다..ㅠㅠ
    변정구님의 처음 '용병' 댓글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아, 어떤 얘기를 해도 이렇게 몰아가고 생각하는 구나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그 용병이 누구를 지칭하는 건지 물어보려고 들렀는데,
    벌써 글을 지우셨네요.
    글을 지우셨으니, 암말 안해야지 하다가, 전승철님의 위 댓글이 남아 있으니
    처음 보시는 회원님들의 오해가 있을 듯하여 또 이렇게 멍든 손을 듭니다.
    전승철님의 글에 '예리한 지적입니다. 그런데 용병들이 뭔지도 모르고 나서니 문제입니다'라고 표현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는지요? 맞다면 그 용병들이 누구인가요? 님은 아니시구요? 대답좀 해주세요 변정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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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두 2011.05.24 03:38
    수학아카데미를 다시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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