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함께 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by 김제원 posted Mar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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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이 삼촌 김제원입니다.

작년 수학아카데미가 고등학교 수학부터 다시 배워 보자였다면,
올해 수학아카데미는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실제로 풀어보자네요.

실제로 풀어보니, 생각보다 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과 출신에게는 좀 따분할 수 있는 기초이지만, 걸음마부터 다시 하는 것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풀어본다는게 신선하였습니다. 다만, 시간이 계속 이런 방식을 허락할지는...)

작년을 돌아보면, 기초적인 산수 부분이 헷갈리면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내용이었기에,
이런 기초 부분이 더욱 탄탄해야 후반부를 '다 이해는 안되도, 말이라도 알아 듣는'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3 조카와 하루 종일 수학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참 좋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유난히 좋아했기에 이번 수학 아카데미가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백북스 모임을 통해, 수학하는 재미, 뇌 공부하는 재미, 무언가를 알아가는 깊은 재미에 삼촌과 함께 빠져들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