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논의를 거쳐 금번 7월부터는 유럽사.. 좀 더 확장해서 서양문명사 전체를 고대부터 근대까지 계속 공부해가기로  확정하였습니다. 

도입배경1. - 고전읽기를 전시대적 연관선상에서 읽을 필요 

개별 도서를 토론하면서 모두가 느꼈던 아쉬움은,, 인문고전 한 권, 한 권이 그 한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속의 무수한 다른 저서들, 또 역사,문화적인 상황과 긴밀한 관련성을 갖고 있기때문에, 전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일부분만 섭취하는 것으로 끝나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매월 주제가 바뀌는 개별도서 토론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주제학습토론" 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왔습니다. 특정분야를 한정된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계속 훑어나가면서, 알아가고, 토론하는 것.

도입배경2. - 장기적,연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회원기반의 성립 

모임 초창기부터, 구상은 했었지만 장기테마학습의 특성상 일정규모이상 동일회원들의 연속적 참여가 확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때문에,회원 커뮤니티가 확실하게 형성될 시기를 기다려왔습니다. 현재는 참여회원 다수가 오랜시간 꾸준히 함께해오고 있는 상황이라 장기프로젝트 도입 최적의 시기로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도입배경3. - 적절한 모임장소

지난 4년여간 공용도서관등 다양한 장소를 거쳐오면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 회원들이 모이기 쉽고,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하고, 시간제한을 받지 않는 조용한 모임장소를 확보.

진행방안

1. 대표텍스트 - "서양문명의 역사 - E.M.번즈/소나무"

이 책 자체를 읽어간다는 측면보다는, 서양문명사에 대한 탁월한 대표서적인 만큼, 가장 좋은 안내서로 선정. 이 책과 더불어 각 회원들이 소개하는 여러 참고서적과 동시 진행. 

2. 그 자체로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번즈 교수의 "서양문명의 역사"를 따라 상호 분담 발제형식을 취하면서, 시대별 특정주제, 특정저작물에 대해 별도의 심화토론 병행.

3. 프로젝트의 종료기간을 설정하지 않음.

4. 진행과정에 상관없이, 신규 참여 가능함. 하지만 인원초과시에는 유동적으로 조절하거나, 별외시간을 편성하는 방안.

■ 모임 일시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매월 셋째주 토요일 모입니다) 
 
학습토론 : 오후 2시 ~
저녁 식사 및 대화의 시간

■ 선정 도서

서양문명의 역사 (상권) 중 아래 챕터들입니다

그 외 위 주제와 관련된 개인별 참고서적 탐독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