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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도덕의 계보학 : 하나의 논박서> 의 토의 주제입니다.



1. 니체의 인생 말년에 쓰여진 '도덕의 계보학'은 그의 철학 사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이 도덕의 역사학자들 가운데서 지배력을 생산하고자 하는, 선한 정신을 가진 자들에게 모든 경의를 표하자!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에게는 역사적 정신이 부족하고, 그들이 역사의 모든 선한 정신을 가진 자들 자체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모두는 마치 낡은 철학자들의 관습이 일찍이 그런 것처럼 본질적으로 비역사적으로 생각한다.' 32p

2. 도덕의 기원을 밝히려는 기존의 작업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것의 반대급부로써 그의 논지가 어떻게 강화되었는가?


'탁월함과 격차의 파토스보다 더 높은 지배적 종족이 보다 낮은 종족, 곧 '하층민'에 대해서 가지는 지속적이며 지배적인 전체 감정과 기본 감정은 - 이 감정은 '좋은'과'나쁜'이라는 대립의 원천이다.' 34p

'모든 인류사를 지나서 오늘날까지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남아 있는 어떤 저서에 적힌 이 싸움의 상징은 '로마 대 유대, 유대 대 로마'를 뜻한다. 지금까지 이 싸움, 이 문제 제기, 이 불구대천의 적대적인 갈등보다 더 큰 사건은 존재한 적이 없었다.' 43p

3. 선과 악의 기원에 대한 논리적 전개에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대립이 로마와 유대의 대립으로 소급되는 과정을 논하여 보자.


4. 귀족, 로마와 대립되어 천민, 기독교적인 도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5. 세 번째 논문에서 금욕주의적 이상과 고통의 관계에 대해서 토의해 보자.


6.  허무주의의 극복을 통해 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상입니다.

니체, 쉽지 않네요. 하하.

머리를 굴려가며 썼지만 많이 부족하네요. 제 한계입니다. ^^;

발제가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있고 그래서 좀 늦어졌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토론주제는 미흡하지만 내일 풍성한 토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최한웅님 감사합니다.

  • ?
    최한웅 2009.09.19 04:20
    오늘 인문 고전 모임 즐거웠습니다...
    니체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서정욱님이 발제를 너무 잘 하셔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ㅋ
  • ?
    이혜지 2009.09.19 04:20
    처음으로 참석한 이 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가슴 깊숙히 느끼는 어떠한 감정때문에 웃으며 길을 걸었습니다.
    이번 만남으로 계속되는 좋은 인연을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달도 기대를 품고 기다리겠습니다.
  • ?
    서정욱 2009.09.19 04:20
    발제를 준비하면서 저에게는 최한웅님이 알게모르게 정신적지주가 되었답니다. 하하.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얘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혜지양,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임을 스스로 찾아서 올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열정 그리고 호기심이 있다고 생각해요. 첫 모임이라 많은 얘기는 하지 못했지만 몇 번 나오다 보면 금새 편해질꺼에요. 사실 저도 이날이 두 번째 참석이었답니다. ^ㅡ^;
    문학을 하고 싶다고 했으니 이곳에서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길 바래요.

    성두형이 오면 모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듯 해요 ㅋㅋ
    형두 한 번 꼭 나오셔요~
  • ?
    이혜지 2009.09.19 04:20
    재미있으신 입담덕분에 많이 웃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구!! 자전거로 전국 일주.. 정말 대단한 의지가 없다면 누구나 할 수 없을 일이지요.
    나중엔 꼭 세계일주를 하시구요! 멋진 경험담 기대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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