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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Momm)을 형성하는 주요 5가지 관계층들 
(*여기서의 몸Momm 개념은 body 육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


● 몸(Momm)을 형성하는 주요 5가지 관계층들

[B층] 신체형성의 관계들 relations field of Body-Making (G+M+W+L층 포함)
-각종 물리적 신체건강 웰빙 연구 및 신체치료 관련 의학을 비롯해 
뇌과학>생물학>화학>지질학>물리학 등등 거의 대부분 자연과학 성격의 연구 분야들이 해당됨

[L층] 생활형성의 관계들 relations field of Living-Making (G+M+W층 포함)
- 신체가 거주하는 대면적 접촉반경의 관계들, 주로 가정과 일터 중심의
교류관계 분야들 심리학(보통 가족관계 중심), 경영학(조직 생활), 각종 생활 관련 분야 등등 

[W층] 세계사회형성의 관계들 relations field of World-Making (G+M층 포함)
- 인류의 교류반경에서의 관계들,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종교 문화, 
인류학, 언어학, 교육학, 역사학, 통계학, 법학 등등 
주로 인류사회 문화 및 정치 경제 체제에 대한 연구 관련 분야들

[M층] 형이상학형성의 관계들 relations field of Metaphysics-Making (G층 포함)
-세계와 존재 이해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토대 혹은 가장 궁극적 맥락에 대한 관계들, 
ex-플라톤, 붓다, 주자 등등 (허나 대부분은 무자각[無明] 또는 혼재된 모순 방치 경우가 많음)
철학(존재론, 우주론, 인식론 등등 모든 학문들의 기초 관점을 제공함)

*참고로 수학 및 논리학은 철학을 비롯해 모든 학문 구축에 있어 기초 방법적 도구에 해당

[G층] 신(Gio)과의 관계들 relations with Gio (비시간적 차원)
-그때까지의 현실세계에는 없던 새로운 가능성들의 영역이자 창조적 지혜를 끊임없이 
공급해주는 비시간적 존재자와의 동반자적 관계- 몸수행 및 영성 연구 관련 분야

* 예술 분야의 경우는 - 예술이란 여러 유형으로 형성된 몸삶의 느낌들 혹은 
몸의 여러 관계층들에 대한 <표현 기술(art)> 영역에 해당된다고 봄, 
당연히 학문적 진리보다 영속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를 지향함.  
문학, 건축, 미술, 음악, 영화, 연극, 사진, 등등 (※ 주로 감성 자극)

.....................................


마음의 서재를 보다가 저의 <몸학의 서재>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물론 <몸학>(Kosmommics)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필요하겠지만, 그냥 여기서는 각설하고..

다만 저의 경우 실제 책도서 분류할 때 위의 방식으로 대략 분류해서 서재하고 있기에
혹시 참조하실 분 계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와 같이 여러 전공 책들을 분류하면
산만하게 나열된 지식 정보들이 저로선 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저의 경우입니다.

관련 분야의 학문들이 어떠한 자리에 놓여 지게 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어차피 모든 학문은 "몸의 의한, 몸을 위한, 몸에 관한" 학문이라고 보기에..


  • ?
    이기두 2013.04.02 06:56
    날계란이 돌지 않는 이유;

    이종필박사의 1회 상대성 강의에서 들었었는데,
    찐계란은 도는데, 날계란이 돌지 않는 이유가 오래 동안 물리학의 난제였다고 합니다.
    일본의 어떤 물리학자가 어리버리하게 설명해서 그 난제의 해결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설명하기를
    날계란 안에서 노른자가 움직이면, 구대칭의 무게중심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날계란은 돌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자연을 구대칭으로 본다면,
    물리현상의 중심, 소립자보다 더 안쪽의 중심, 다시 그보다 더 중심, 궁극의 중심에,

    미선 님이 가상하고 있는 "G 층"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실제적인 몸얼, Reality"라고 가정하여 어떤 작용이 일어난다고 하면,
    이 자연은 안정적인 물리법칙이 성립되지 않고 혼돈 상태로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대칭의 중심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야 중심이고 그 중심이 움직임이나 의도가 없기 때문에 물리현상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물리학의 가장 근본법칙이 대칭원리입니다.

    자연을 구대칭의 중심으로 보았던 동양의 철학자들은 구대칭의 중심을
    무극, 태허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비어(空) 있어야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연은 어떤 의도나 작용에 의해서 성립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성립하고 스스로 작동한다는 것이 제1 원리인 것입니다.

    대칭성원리와 최소작용의 원리를 긍정한다면,
  • ?
    이기두 2013.04.02 06:56
    설명을 듣고 다시 보니,

    미선님의 서재가 잘 정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책장에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데,

    봄도 되었으니,

    미선님 아이디어를 참고로 해서 재배치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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