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제가 근무하는 한의원 진료실에 아는 분이 들어섰는데... 갑작스런 상황이라 순간 누구시더라...

수줍게 웃으시면서 '저... 백북스..'  아 아~

지난번 서울백북스 모임에서 처음 얼굴 뵈었던 김형렬 회원님이시네요.^^

대전에서 주로 근무하시는데, 평택에도 간혹 오신다고,
지나다가 생각나서 들렸다고 하시는데, 이 궁벽한(?) 평택에서 회원님을 만나니 곱절로 반가웠습니다.


서울 백북스와 수학아카데미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곧 출발하셨는데,
가시고 나니 저녁이라도 함께 하고 보내드렸어야 하는데, 선약이 있어서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쥬스 한잔만 대접하고 보낸게 맘에 좀 남네요.

다음에 서울 모임에서 뵈면, 좀 더 맛난거 함께 해요~~

p.s) 동안이신거 같아요. 저번 모임에서 뵜을때 30대 중반 정도로 보고 저보다 어린 줄 알았어요. 저보다 한살 많으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