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42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과학사상연구회 2012년 6월 독회/토론 책 소개]; A  comment on the book, [Gods' Brain]

-> http://blog.naver.com/metapsy/40160861633

지난 2012년 4월에 [과학사상연구회 2012년 5월 독회/토론 책]이, 대니얼 카너만 (지음), (2012). [생각에 관한 생각] (출판사: 김영사)임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내일 6월9일 이 모임의 6월 모임에 가려고 하며 다시 보니
[과학사상연구회 2012년 6월 독회/토론 책] 선정을 알려 드리지 않은 것을 벌견하게 알게 되어 다음 자료를 올립니다.
------------------------------------

[과학사상연구회 2012년 6월 독회/토론 책]

[신의 뇌: 신은 뇌의 창조물 뇌과학이 밝혀내는 ‘믿는 뇌’ 의 메커니즘]
- 라이오넬 타이거,마이클 맥과이어 (공저)/김상우 (역) / 와이즈북 /
- 원서명 : God's Brain
- 324 쪽 / 15,800원 / - 출간일: 2012년 01월 30일
ISBN-13: 9788995845769 / ISBN-10899584576
http://www.yes24.com/24/goods/6208092?scode=033

이 책 앞쪽 표지날개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있습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도 설득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은 증거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간절한 필요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 칼 세이건 -
---------------------------------------------

지적설계론, 창조론을 아직도 굳건히 믿는 사람들에게는
논리적 설득이나, 과학적 증거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6. 25. 동란 북침설을 사실로 신봉 하려는 사람들처럼
자신들이 믿는바가 사실이라는 내러티브에 갇혀있는 사람들이지요

인간의 마음 작동의 본질적 특성은 내러티브적이기 때문에
자기가 (감정적으로) 믿는 바를 옳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아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믿으며 사는 ‘인지적 착각’에 살다가 가지요

아랫글에도 언급하였지만
이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다니엘 카너먼 등이 지적한 와 같이
(http://blog.naver.com/metapsy/40153510910)
우리 인간은 75개의 편향, 21개의 사회적 편향, 49개의 기억오류의 도합 145개의 사고오류 속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논리적이라는 인지적 착각 속에 살다가 갑니다.

(그래서 중세의 그러한 기독교적 내러티브 틀에서 벗어나고자
보다 많은 여러 연구자들이 인정하는 객관적 지식, 논리적 증거의 [과학]이라는 인류문화 시스템이 생겨났고요 )

인간은 그러한, 
(인간이 만들어 내는, ... 이 책은 뇌가 만들어낸다고 이야기하고요)

자신의 내러티브 틀 속에 - 숙명적으로- 갇혀서 
살다가 가는 존재들이기 때문이지요.
너와 나, 우리 모두 가련하지요 !!!

인지심리학, 인지과학을 계속한 결과,
이러한 이해가 쌓이면서, 
냉철한 객관적, 경험적 증거의 과학을 추구하는 과학자이기 이전에,

오히려,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한없는 연민의 눈(관점)을 지닐 수 밖에 없는 
휴머니스트가 되는 것 같아요

2012. 6. 8.

  • ?
    이정모 2012.06.09 00:26
    위의 책을 일방적으로 주문하거나 구입하지 마시고, 우선 서점에서 한번 훑어 보시고 자신의 견해나, 지적 취향에 맞는가를 살펴보고 나서 구매 여부를 결정하새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4 발자크와 커피 이중훈 2012.06.07 1385
3963 1년 반만에 백북스에 로그인했읍니다.. 2 이부원 2012.06.02 1410
3962 [6/29 개강] 질 들뢰즈의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강독 (강사 허경) 다지원 2012.05.31 1135
3961 팔지 거미와 전쟁 2 정광모 2012.05.22 1594
3960 6월을 기다리며... 4 임석희 2012.05.21 1423
3959 (잡담) 3 육형빈 2012.05.19 1333
3958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 임석희 2012.05.16 1401
3957 동영상자료중 정종박사님의 동영상을 볼 수 있을까요? 3 진원종 2012.05.13 1501
3956 더블/ 박민규/ 창비 1 정광모 2012.05.10 1554
3955 2012년 5월 25일, 백북스 데이 8 김형태 2012.05.09 1390
3954 (잡담) 어버이날 2 육형빈 2012.05.08 1312
3953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예측자료 1 file 박경호 2012.05.07 1248
3952 그림감상 3 file 박경호 2012.05.05 2085
3951 (잡담) 어린이날 3 육형빈 2012.05.05 1447
3950 오늘 저녁 7:30, TIDE institute에서 강연합니다. 문경수 2012.05.02 1440
3949 [강연] 요트 세계일주 윤태근 선장 2 정광모 2012.05.02 1836
3948 부산북앤북스 독서여행 안내 3 정광모 2012.04.27 1788
3947 퀴즈 (깊이 심심한 분만) 23 육형빈 2012.04.26 2800
3946 ChronoZoom beta 출시 3 박경호 2012.04.25 1312
3945 [르네21] 조선의 숨은이야기, 조선의 라이벌 마주서다 르네 2012.04.23 13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