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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게 안부를 묻다라는 책에 소개된 '한나'라는 학생의 이름에 대한 덕담의 편지글에 실린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 중의 하나가 '이름'이다..우리 선인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려할때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는 의미로 여러 '이름'(아마도 호?)을 사용했다...라는 내용을 읽고

새로운 변화의 시기인 교수님 당신께서는 지금 어떤 이름을 스스로에게 부여해주고 싶은신지 질문드리고 싶었지만, 너무나 뜨거운 백북스의 열기에 계속 이어지는 질문들 앞에서 결국 올렸던 손을 슬그머니 내리고말았는데 다행히 뒷풀이 자리에서 이 질문을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는 그 앞 강연에서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존경하는 김조년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있어 너무 좋았고
행동하는 실천적 양심의 삶의 증거라 여겨지시는 강신철교수님을 뵙게되어 행복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다시 뵙길 고대하며 앞으로는 열심히 백북스에 참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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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남수 2011.07.13 18:48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는데,
    외롭다는 얘기를 얼마나 솔직하게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외롭다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그것도 여러차례^^ 하시는 김조년 교수님을 보고
    그 모습에 이끌려 뒷풀이 자리까지도 함께 할 수 있었던듯 합니다.
    나에게도 솔직하고 그대에게도 솔직하면 이렇게 느긋해지고 편해질수 있다는 걸,
    왜 모르는척 하고 살았을까요.ㅎㅎ
    교수님께서는 그날 든든한 생각의 씨앗 하나 제게 던져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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