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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말이 내게는 정말 맞았다.. 
오늘 137억년 세번째 강의.. 나는 버텼다. ㅋㅋ
그냥 따라갔고 중간중간 이미지로 머리속에 그냥 찍어 넣었다.

집에 오면 볼 책은 많아졌다.
박사님 조언보다 좀 약하지만 책장 한칸 정도 책은 나름 골라서 구입했다.
지난 주에 돈 좀 썼다.
그 책들을 뒤지고 있다... 오호~ 여기에 있구나.

박종환 사장이 보여주었던 책을 나도 샀다고 했는데..
이제 보니 그 책은 바로 오늘 강의로 시작하는구나..
책의 이름은 "표준모형의 이해 - 오선근" 이다.

아 그런데.. 거의 제목이 종교서적에 가까운 과학서에 이 내용이 비중있게 취급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 실체에 이르는 길..우주의 법칙으로 인도하는 완벽한 안내서" 
상/하 두권이고 합쳐서 천오백페이지가 넘는다.
아~ 책제목 멋지지 않는가? 여기에 라그랑지안, 해밀턴, 특히 드렉이론이 도배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도 책 고르는 안목은 좀 있구나..

아~ 가슴으론 받았는데.. 머리가 문제로다. 시간투자 밖에 없다.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삶을 단순화 시킬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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