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트윗창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大학에서 배우는 大학생들이 갖춰야하는 교육의 수준
사회의 일원으로서 大학생이 가져야할 시각과 시야
문화인으로서 大학생이 갖추어야할 의식의 수준
과연 지금 대학생의 모습은,
그리고 사회생활을하며 이렇게 책을 찾는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가!
스스로 책을 고르고,
장을 넘기며,
기꺼이 참석하고,
스스로 통하는 회원님들께서는
이런 현상이 너무나 당연한 이유를 잘 아시겠지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04 | 공지 | 아줌마의 서러움 | 조근희 | 2002.07.30 | 3506 |
4103 | 공지 | 추카추카추카 | 조근희 | 2002.07.30 | 3503 |
4102 | 공지 | 세포학, 미생물학, 생화학 관련 책 추천(27권) 11 | 박문호 | 2008.05.06 | 3501 |
4101 | 공지 | [taz ] 9.28일... 을 위하여.. | 천강협 | 2002.09.17 | 3501 |
4100 | 공지 | 아쉬움.. | 주윤성 | 2002.07.28 | 3487 |
4099 | 공지 | 교수님~!!!카풀이여~!! | 유수연 | 2002.09.07 | 3478 |
4098 | 공지 | 고맙게도 | 조근희 | 2002.08.17 | 3478 |
4097 | 공지 | 회원 현황 | 현영석 | 2002.11.03 | 3473 |
4096 | 공지 | 내일 한남대쪽 카플 없나요^^:; | 조해식 | 2002.09.01 | 3472 |
4095 | 공지 | 이동선 사장님 | 조근희 | 2002.07.19 | 3466 |
4094 | 공지 | 개두릅나무 vs 개가죽나무 4 | 송영주 | 2008.04.29 | 3465 |
4093 | 공지 | 6일 동안의 서호주 탐사, 100북스탐험대가 가다 12 | 김주현 | 2007.09.13 | 3458 |
4092 | 공지 | [추천]영화 '워낭소리' 보기 3 | 김주현 | 2009.02.07 | 3445 |
4091 | [알베르 까뮈] 이방인 (The Stranger) | 변정구 | 2011.05.18 | 3441 | |
4090 | 공지 | 3월 31일 [사랑방 이야기] ♥ 3 | 윤보미 | 2009.04.03 | 3437 |
4089 | 공지 | 아쉬움은 또다른 희망을 낳고^^ | 이중연 | 2002.07.30 | 3437 |
4088 | 공지 | 박문호 박사님의 '추천 책 목록' (2008년 1월 25일까지) 9 | 문경목 | 2008.01.26 | 3436 |
4087 | 공지 | [가입인사] ^^ | 김지혜 | 2002.10.18 | 3436 |
4086 | 공지 | 10.8일 아침 모임 car pool | 현영석 | 2002.10.24 | 3430 |
4085 | 공지 | 대-한 민국 좋은 나라 | 현영석 | 2002.08.12 | 3428 |
"현대사, 현대물리, 현대윤리(철학?), 현대예술, 현대문학" 현대라는 말이 들어가면,
이건 시험에 안 나오니까, 혹은 현대는 아직 밝혀진게 없어서, 혹은 현대는 마치 강건너 다른 세상일인듯 그렇게 대하도록 교육을 받았던거죠.
하지만, 살면서 느끼는,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그 느낌들이 혹은 불안과 초조가
내가 현대인이기때문에 머리로가 아니라 내 몸이 먼저 느끼는다는 걸,
그리고 나를 알기 위해선, 나 자신의 내면에 다가가기 위해선
"현대"라는 이름을 멀리해선 안된다는 걸
그것을 "나 자신"속으로 or 내가 현대속으로 풍덩 들어가지 않고선
나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
나이를 먹어 철이 드든 걸 수도 있고,
백북스를 통해서일수도 있고,
또 다른 지적 자극에 의해서일수도 있고...
애니웨이, 이제 "현대" 라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대물리(양자역학)가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중고대학에서 알 수 있게 된다면,
양자역학 수강신청은 폭발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다시 20대로 돌아가 대학생이 된다하더라도,
여전히 "현대"를 마치 무언가 알아서는 안되고,
내가 알 수도 없는 영역이라는,
또 알아도 크게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그런 분위기 속이라면, 저 역시 여전히 "양자역학"의 ㅇ에 관심조차도 안 보낼겁니다.
그러니, 폐강시켜버린 대학생들이 야속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현대"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이 사회 분위기에 서운합니다..
(이상 그냥 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