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08.25 17:32

196차 강연 후기

조회 수 1932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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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룡동으로 이사를 하고 강연장까지 걸어서 10분거리의 축복받은
지리적 여건탓에 부담없이 강연을 들으러 갔습니다.

그 전에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책을 읽었는데 생소한
철학이야기와 전무한 배경지식으로 잘 이해를 못하고 갔었습니다.
그러나 조중걸 박사님의 해박한 전 예술을 아우러는 지식과 설명에 어제 저는
근대인에서 30%정도는 현대인이 된 듯 합니다.^^

확실함이 없는 시대의 대처하는 자세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흐르는 대로
느끼고  살아가면 불안이 더이상 불편하지 않다는 의미로 저 혼자만의 종합적인(?)
결론을 내어 보았답니다.

강의가 끝나고 뒷풀이를 갔었는데 모두들 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었습니다. 100북스를 통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되었음 하네요.

어제 만난분들 모두들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꼭 뵈었음 합니다.
교수님이 글들 좀 많이 올리라고 하셔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글 올립니다.
  • ?
    강신철 2010.08.25 17:32
    김윤정님, 처음으로 글을 올리셨기 때문에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다음 모임 때 수전 그린필드의 "휴먼 브레인" 책을 드릴게요.
  • ?
    현영석 2010.08.25 17:32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앉아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
    이른 아침에 일어나 백북스 홈페이지를 이렇게 봅니다. 홈페이지 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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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10.08.25 17:3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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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0.08.25 17:32
    현 교수님! 한 때 제 애창곡입니다.
  • ?
    현영석 2010.08.25 17:32
    그러시군요. 이 장군님 이번 진해에서 한번 애창하시지요. 기대합니다. 저는 노래 가사는 잘 압니다. 가사만. 노래는 형편 무.
  • ?
    연탄이정원 2010.08.25 17:32
    김윤정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소개하실때 집이 가깝다는 말씀을 하셔서 앞으로 자주 뵐 듯하여 유심히 보았습니다. 후기 잘 읽었고, 책 선물은 제가 '백북스' 가입 이후 처음 있는 일 입니다. 축하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어제 뒤풀이는 제가 동안 느끼지 못한 새로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서로 눈만 마주치면 누가 먼저 없이 서로 웃게 되는... 역시 사람은 눈동자를 마주치면서 친근해진다는 것. 처음 뵌 분들도 많았지만 모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듯, 눈만 마주치면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원래 아는 사이냐" 며 서로에게 묻고, "오늘 처음본다" 대답하며 웃고, 또 웃으며... 행복했습니다.
  • ?
    김윤정 2010.08.25 17:32
    강교수님, 생각지도 못했던 책선물 감사히 받겠습니다.
    후기 많이 올라올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앞으로 참석하는 강연 후기는 웬만하면
    다 올리겠습니다. 아님 덧글이라도요.

    현교수님, 시적이십니다. 가요였군요. ㅎㅎ

    총무님, 반가워요.

    연탄이정원님, 강연회때 제 옆에 앉으셨더군요. 아이디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그때 연탄이정원님인줄 알았음 인사했었을텐데요. 전 남자인줄 알았어요.
    아리따운 여자분이시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
    연탄이정원 2010.08.25 17:32
    백북스에 무지 착한 학생?^^ 한 분이 나타난 듯한 느낌입니다. 집도 ETRI에서 가깝고, 참석하는 후기는 웬만하면 다 올리신다 하시니, 왠지 김윤정님께서 제 뒤를 이을듯한 느낌입니다. 후기자리를 이제 물려드립니다.^^

    연탄, 다들 제가 남자일거라 생각하시더군요. 늘 듣는 말이라... 이젠 '연탄'이 부끄러워요. 다른사람 이름은 다 석자인데 나만 뚝 뛰어나와서, 바꾸고 싶답니다. 저도 이름이 석자이고 싶습니다.^^ 어쩔수 없이 총무 이정원님이 계시니 저는 연탄이 될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군요. 또 뵈어요.^^ 김윤정님!
  • ?
    임석희 2010.08.25 17:32
    "확실함이 없는 시대의 대처하는 자세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흐르는 대로
    느끼고 살아가면 불안이 더이상 불편하지 않다는 의미로 저 혼자만의 종합적인(?)
    결론을 내어 보았답니다. "

    용기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 불안이 저는 왜 아직도 불편하고, 두려울까요... ^^

    백북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 ?
    전주 2010.08.25 17:32
    오랫만에 들러서 이제야 확인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조교수님. 제게 나스타샤 친필싸인 책 선물하셨는데....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정말 너무 아쉽네요.

    선생님 영향으로 요즘 비트겐슈타인(레이몽크 저) 자서전부터 시작해 비트겐슈타인 관련서적 탐독중입니다.....

    '그저, 너 자신을 개선시켜라. 그것이 네가 세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

    선생님때문에 또 하나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며,,,, 더불어 백북스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 ?
    임석희 2010.08.25 17:32
    지성의 몰락으로 절망한 세계에서
    좌절의 고통을 즐기며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기개선"뿐이라고 하셨지요. 비트겐쉬타인의 핵심을 잡으셨네요.

    반갑습니다. 핸폰에 있는 백북스 회원님들께 문자 남겼는데,전주님연락처가 없었네요. 아구...
    쪽지로 연락처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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