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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처음으로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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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0.07.08 08:26
    "역시 땅을 사야합니다."

    우와~ 넘 멋집니다. 연꽃을 이렇게 자세히 보는 건 처음입니다.
    혹시 얼마전 연밭에서 핀 것 맞습니까? 아닌 것도 같구...

    http://www.100books.kr/?no=14026
    <온양 인취사에서 온 백연 뿌리들이 자라고 있는 연밭입니다>

    전 호수(웅덩이?)속에 핀 연꽃만 보았는데... 밭에서 연꽃이? 궁금합니다.
    혹시 그렇다면 방법이 궁금합니다.
    웅덩이를 만들어 물을 계속 퍼부은 것인지? (주환이네 가족께서 무슨 재주로 밭을 호수로 만들었을리도 없고...)
    아니면 그 연밭에서 자란 모종? 같은 것을 호수에 옮겨심은 것인지? (제가 질문하고도 이상합니다만...)
    그 연밭이 이 연꽃이 아닌가...? 그렇다면 얼마전 연밭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여튼 너무 궁금합니다. 자세히 이야기좀 해주십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사실 얼마전 올리신 글을 보고 저도 직접 키워서 먹고 싶어서 흉내를 내보고 있습니다.
    전 스치로폼 상자에 상추모종, 미니 토마토모종, 파프리카모종, 고추모종을 심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군요.^^
    스티로폼 상자 안에서 잘 자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런데 상추는 한번 따먹고 나니 영 시원찮더군요.
    역시 땅을 사야합니다.^^
    파프리카도 주먹만하게 자라서 한 번 따먹었고, 고추도 여러개 따 먹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빨갛게 익어가는 미니 토마토를 하루에 2~3개씩 따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미니토마토는 키가 무지 크게 자란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버드나무)막대기로 지지대를 해 주었더니 그 막대기가 싹을 피우고 있습니다.
    내가 진짜 못살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버드나무는 막대기를 꼽아만 놓아도 잘 자란다고 하더군요.
    미니토마토와 버드나무 지지대가 제 키를 훌쩍 넘어 계속자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역시 땅을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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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미 2010.07.08 08:26
    와~~ 이렇게 아름다운 연꽃은 본 적이 없습니다.

    하얀 연꽃의 상서로움이 화면에 가득하고
    기분도 정신도 맑아지는 듯 합니다.

    직접 키우고 보는 첫 만남이시라면
    볼 때마다 감동받으실 거예요.

    저도 감동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
    박영재 2010.07.08 08:26
    제 땅이 아닙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 사이에 있던 그 인취사 백연이 맞습니다. 논에다 심은 것인데 밭이라고 했으니 제가 잘못 표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상자텃밭을 키우신다니 감동입니다.
    버드나무 지줏대를 뽑아서 거꾸러 다시 심으세요. 거름을 추가로 주어야 하는데 버드나무가 다 먹을 것 같네요. 따 드신 만큼 작물에게 거름을 주어야 잘 열리고 자랍니다. 퇴비로 뿌리주변에 묻어주세요.
    토마토는 5화방 까지만 키우고 위로 자라는 생장점을 잘라주세요.
  • ?
    김향수 2010.07.08 08:26
    와우 감탄입니다. 나는 알고있지, 너의 태생적 환경을, ㅋㅋㅋ
    137억년의 시공을 사유하는 어진 농부를 만나 이렇게 싱그럽고 아름다운 꽃을 피웠네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언제 조우할까나, ㅎㅎㅎ
  • ?
    김향수 2010.07.08 08:26
    연탄 이정원님 도대체 안하는 것이 없을 듯, 공부면 공부, 여행이면 여행~~
    된장, 고추장 만드는 방법도 다 알고 있을 듯, ㅎㅎㅎ
  • ?
    연탄이정원 2010.07.08 08:26
    "어진 농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버드나무 지줏대를 뽑아서 거꾸러 다시 심으세요>,
    저는 뽑아서 다시 그대로 꼽았습니다. 내가 미쳐요...
    집에가면 버드나무 지지대를 당장 뽑아버리고 집에 가는 길에 다른 지지대를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따 드신 만큼 작물에게 거름을 주어야 잘 열리고 자랍니다>,
    몰랐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토마토는 5화방 까지만 키우고 위로 자라는 생장점을 잘라주세요.>,
    어디서 들은 것은 있어서 가지를 잘라주긴했는데요.
    저는 옆으로 자란 가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내가 미쳐요. 정말...
    가지가 넘 많으면 혹 열매가 익는 속도가 더딜 듯 하여...
    주환군의 가족분들 전문적이십니다.
    역시 어진 농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주환군의 가족분들, 정말 어진 농부 맞습니다.
    어진 농부의 가르침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혹여 먼후일 주환군의 가족분들을 뵌다면 연꽃을 피우신 사연을 꼭 듣고 싶습니다.
    직접 논에서 키우신 연꽃 참으로 아름답고 놀랍습니다.

    김향수님,
    저도 저 연꽃과 조우하고 싶습니다.^^
    <나는 알고있지, 너의 태생적 환경을>,
    김향수님, 어진농부 가족분들과 김향수님께서 왠지 친해 보이십니다.^^
    저도 어진 농부가족분들 옆에 살~짝 다가가고 싶습니다.^^
    김향수님, 7월 25일 백북스 정기모임일에 꼭 뵙겠습니다.^^
  • ?
    이병록 2010.07.08 08:26
    생장점을 잘라라고 했더니
    꽃을 다 잘라버렸더라는 얘기를 며칠전에 듣고
    파안대소했던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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