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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센트미하이는 '복잡성' 이라는 특성에 주목한다. 복잡성이란 극과 극으로 보이는 성향을 동시에 지니는 능력을 말한다.
매우 창조적인 사람은 양극단을 순식간에 오고간다.
칙센트미하이는 예술,인문,과학,비즈니스,정치, 다양한 영역의 사람 수십명을 인터뷰했다.
복잡성의 10가지 측면을 정리한 목록을 만들었다.

1. 매우 충동적이었다가 얼마 뒤에는 평정심을 되찾는다.
2. 똑똑하면서도 극도로 순진하다.
3. 책임감있는 태도와 무책임한 태도 사이를 널뛰기하듯 오간다.
4. 강한 현실감을 지녔으면서도 공상과 상상에 자주 빠진다.
5. 한동안은 내향적이었다가 얼마 뒤에는 외향적으로 바뀐다. 오고간다.
6. 겸손하면서도 자부심이 강하다.
7. 심리적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지니고 틀에 박힌 성역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8. 반항적이고 인습에 맞서지만 전문 분야와 그 역사는 존중한다.
9. 한편으로는 정열적이지만 자신의 작품과 성과는 냉정하게 판단한다.
10. 고생 속에서 고통과 희열을 경험한다.
  
             - 에바리스트 갈루아, 한 수학 천재를 위한 레퀴엠, 마리오 리비오저, 심재관역, pp410-411


앞서 편집증 편향 지수나,
여러가지 인성에 대한 측정 지수는
범주화 계량화를 통해 분석적으로 더 자세하게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데,

정답 고르도록 훈련된 우리들에게는,
인성이나 가치 판단의 목록으로 여겨지고,
정직한 자기 표현과 발견보다,
바람직한 답(정답)을 찾고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자기 조작'과 '자기 조직'도 점 하나 차이...




  • ?
    남대호 2010.06.30 00:40
    심리학자 존 데이시와 캐슬린 레논은 모호함에 대한 인내력을 강조한다. 모호함에 대한 인내력이란 규범이 확실하지 않고 따라야 할 지침을 정할 수 없는 상황, 혹은 통상적인 지원체계가(예를 들어, 가족 학교 사회) 붕괴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마음을 열어놓고 사고하고 활동하는 능력을 말한다......모호함을 견딜수 있는 인내력은 창조성의 필요조건이다. - 같은 책 같은 페이지
  • ?
    지석연 2010.06.30 00:40
    동의합니다! 수많은 지수내기와 평가는 결국 자기발견과 자아성찰이 없으면, 거의 '점'을 보는 거나 다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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