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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펼친 천 개의 눈, 천 개의 이미지>

- 인류학자 되기 -




■ 개요


1. 시 간 : 2010년 5월 16일(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2. 대 상 : 인문학적 관점의 사진 찍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30명

3. 장 소 : 대전문화예술교육연구회 시각문화교육센터
             (대전 동구 홍도동 52-11 3층)
              http://cafe.daum.net/djcaec


4. 강 사 : 인류학자
             (박현수 선생님 /전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전 민중생활사연구단장)


5. 참가비 : 1만원 (특강 강사비, 간식비)


6. 준비물 : 디지털 카메라


* 카메라가 없는 분은 빌려드립니다.


7. 참가신청 : 010-4420-7189 임민수 / yminsoo@hanmail.net




■ 목적


우리는 세계를 자유롭게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를 보는 나의 방식은 내가 어떤 문화적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했느냐에 따른 결과일 뿐입니다. 세계를 바라보는 표준적인 방식이 되어버린 인간적인 방식의 바라봄 또한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며, 일정한 모습으로만 세계를 바라보도록 허용합니다. 매 순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하는 세계를 우리는 아주 조금, 그것도 인간 종이라는 우리의 한계 내에서 겨우 지각하고 인식할 뿐입니다.


<카메라로 펼친 천 개의 눈, 천 개의 이미지>는 ‘카메라 들고 걷기’를 통해 우리의 지각과 인식 체제의 한계를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는 모험을 감행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걷는 동안 여러분들은 새롭게 사유하지 않을 수 없도록 나를 강제하는 이미지들과 맞닥뜨리게 되며, 세계를 만나는 새로운 통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바라보는 세계를 보는 관점에 따라 카메라를 들고 걷는 동안, 그동안 익숙하고 자연스러워보였던, 우리가 필요한 만큼만의 통로로 바라보았던 현실 세계가 수많은 감각과 의미의 함성들로 가득 차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카메라로 펼친 천 개의 눈, 천 개의 이미지>는 세계를 바라보는 천 개의 눈을 여러분들이 가질 수 있도록, 천 번째 스페셜리스트와의 만남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대전의 원도심을 천천히 걸으며 새로운 사유의 모험을 펼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프로그램 일정
























시 간


내 용


10:00 - 11:00


특강


세계를 바라보는
스페셜리스트의 관점 듣기


11:00 - 14:00


카메라 들고 걷기


스페셜리스트가 제시한


관점에 따라 사진 찍기


14;00 - 16:00


다시 보고 말하기


찍은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


16:00 - 17:00


토론 및 마무리


스페셜리스트가 제시한 관점은


세계를 어떻게 펼쳐낼 수 있는지 토론




■ 추후 일정



























































순 번


날 짜


스페셜리스트


1


3월 21일


시인


이강산 / 한국작가회이 이사


2


4월 18일


승려


도원 / 묘실상선원장


3


5월 16일


인류학자


박현수 / 전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4


6월 20일


사회학자



5


7월 18일


건축가



6


8월 15일


역사학자



7


9월 19일


디자이너



8


10월 17일


철학자



9


11월 21일


농부



10


12월 19일


환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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