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학문하는 사람은 '묘심猫心'을 닮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고양이의 '호기심Curiostity'입니다. 학문을 탐구하는 사람이 고양이의 왕성한 호기심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사물에 대한 그 많은 의문들을 어떻게 풀 수 있겠습니까? 다음은 고양이의 '자존심Self-respect'입니다. 개의 습성과는 달리 고양이는 주인의 명령에도 바로 반응하지 않지요. 자신의 마음이 움직여야 쥐도 잡습니다. 자존의 마음이 없이는 먹은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갈 수는 없습니다. 셋째는 고양이의 '고독solitude'을 향유하는 것입니다. 창틀위에서 사람들의 분주함에 연연하지 않고 미동하지 않는 고양이의 자태는 여지없이 철학자의 모습입니다. 홀로 사유하는 시간 없이는 수많은 지식이 무용일수 있습니다.
-
[공지] 강의장 약도_박문호 박사의<제2회 137억년 우주의 진화>
-
뇌와 행동
-
28차 천문우주+뇌과학 모임 (장소 변경 : 온지당)
-
대한의학회 신경해부학 통합강좌 안내
-
4월30일 서울백북스 강연장소 후빌딩으로 변경
-
점점 더 즐거워지는 수학아카데미!
-
열정
-
법정스님이 남긴 울림 깊은 글
-
대전 백북스 발표 예정자
-
2010년 서울 뇌과학 회계 보고
-
일상을 돌아보며
-
드디어 강의 후기라는 걸 올리네요~
-
시민문화강좌(2) 국악인 김영동과의 만남
-
면역 의미론공부를 시작하며
-
묘심
-
5월 (인류학자 되기), <카메라로 펼친 천 개의 눈, 천 개의 이미지> 인류학자
-
금요대중강좌 - 디지털 혁명의 빛과 그늘
-
안녕하세요 가람 입니다
-
회원탈퇴
-
충전하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