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학문하는 사람은 '묘심猫心'을 닮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고양이의 '호기심Curiostity'입니다. 학문을 탐구하는 사람이 고양이의 왕성한 호기심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사물에 대한 그 많은 의문들을 어떻게 풀 수 있겠습니까? 다음은 고양이의 '자존심Self-respect'입니다. 개의 습성과는 달리 고양이는 주인의 명령에도 바로 반응하지 않지요. 자신의 마음이 움직여야 쥐도 잡습니다. 자존의 마음이 없이는 먹은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갈 수는 없습니다. 셋째는 고양이의 '고독solitude'을 향유하는 것입니다. 창틀위에서 사람들의 분주함에 연연하지 않고 미동하지 않는 고양이의 자태는 여지없이 철학자의 모습입니다. 홀로 사유하는 시간 없이는 수많은 지식이 무용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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