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258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존경하는 장군님!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몸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563기 손문규 이병의 아버지 손 석민입니다.


온 가족이 장군님께 감사함이 크고 이젠 영원한 팬이 된지라


찾아 뵙고 감사드려야함이 도리이나 우선 글로나마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감히 감사의 맘을 드립니다.


 


지난 4주 동안 문규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는 교육을 해주시고


잘 길러서 스마트해군의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야교대를 방문하여 주시고 병사들의 모습에 늘 가까이 하시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고 믿음직 했습니다.


문규는 그 무엇보다 한 식탁에서 장군님과 병식을 함께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하니


솔직히 감개무량한 맘 그지 없습니다.


문규를 불러 주셔서 무엇으로 감사를 다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동생 온 식구가 늘 얘기하며 큰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규 자신이 큰 힘을 얻어 군생활 잘하리라는 확신이 섭니다.


얼마나 사기가 진작되고 영원히 잊지못할 일화로 남아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장군님!


해마다 천군만마의 해군을 길러내시고 수많은 부하가 산재하겠지만


군 밖의 우리도 장군님의 부하라 생각해 주십시오.


자식을 길러낸 수장이 바로 우리의 수장이십니다.


 


어느 경우든 장군님의 은혜를 간직하고 기회가 되면 꼭 보답하고 싶은 맘을 전합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대전 어느 교수님이 독서를 통해 알게된 장군님의 얘길 본적이 있습니다.


장군님 취임식에도 참석해서 감동의 글을 썼던 걸 봤습니다.


 


지장이시고 덕장임을 느꼈고 해군에 대한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문규가 장군님 품안에서 해군이 된 걸 참으로 행운이고 축복이라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중요한 임무에 계신 장군님이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앞날에 영광이 함께하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늘 장군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2010년 2월 8일  손 석민 드림.

  • ?
    강신철 2010.02.13 06:20
    이병록 위원님! 뿌듯하시겠습니다. 유비보다 더 크고 두터운 귓밥이 떠오릅니다. 그 넉넉한 덕은 독서의 힘이겠지요? 해군교육사령부가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치는 모습이 훤합니다. 머지 않아 벗꽃이 피면 진해가 온통 꽃바다가 되겠네요.
  • ?
    현영석 2010.02.13 06:20
    참으로 훌륭하신 덕장의 모습입니다. 이병록 장군께 보낸 훈련생 부모의 편지에는 우리나라 해군훈련소장으로서 더 이상의 칭찬이 있을 수 없는 영광을 담고 있습니다. 나라와 장병을 사랑하는 정성이 훈련생은 물론 그 부모님을 감동시킨 훈련과 교육의 진수 바로 그것입니다.
  • ?
    이병은 2010.02.13 06:20
    마음의 감동을 '백북스'와 나누고 싶으셨군요.
    자식에게 길이 되어주는 분에 대한 고마움을 옛스럽고 정성스럽게 표현해주신 부모님께 감동,
    그리고 함께 나누려는 장군님의 순수에 감동입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자주 뵈어요.
    지난 번처럼 밤에 휘리리릭~~ 아주 반가웠습니다.

  1. 뇌강의 후일담

    Date2010.02.10 By한성호 Views2062
    Read More
  2. [뇌과학]특별한 뇌과학 강연 따라잡기 4.

    Date2010.02.11 By서지미 Views1969
    Read More
  3. 질문있습니다.도와주세요. 굽신^^;;

    Date2010.02.12 By김상철 Views1718
    Read More
  4. 한국차가 시장을 선도 할 때다

    Date2010.02.12 By박용태 Views1729
    Read More
  5. 즐거운 명절 되세요^^

    Date2010.02.12 By김홍섭 Views1735
    Read More
  6. 훈련병 부모님이 쓴 편지를 게시판에 올립니다.

    Date2010.02.13 By이병록 Views2580
    Read More
  7. 철학과 삶의 조응

    Date2010.02.14 By이중훈 Views1984
    Read More
  8. Book Concert : five senses

    Date2010.02.17 By양원석 Views1757
    Read More
  9.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

    Date2010.02.18 By이정원 Views2035
    Read More
  10. 수학아카데미 2기, 시작합니다~~~~

    Date2010.02.19 By김영철 Views2092
    Read More
  11. 내가 주말마다 집을 나서는 까닭은...

    Date2010.02.19 By홍종연 Views1992
    Read More
  12. 부산 백북스 창립 공지

    Date2010.02.23 By박문호 Views1806
    Read More
  13. '백북스' 학습효과, 검증받았음을 자랑합니다. ^-^

    Date2010.02.24 By윤보미 Views2142
    Read More
  14. 부산백북스 창립 장소 입니다.(대전출발 공지)

    Date2010.02.24 By오창석 Views1907
    Read More
  15. 부산에도 백북스의 향기가...

    Date2010.02.24 By한경진 Views1657
    Read More
  16. 수학아카데미 수강신청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Date2010.02.25 By서영석 Views1683
    Read More
  17. 감사합니다.

    Date2010.02.25 By정수호 Views1519
    Read More
  18. 백북스 공간에서 빛을 발견하다

    Date2010.02.25 By임은정 Views1895
    Read More
  19. 오랫만입니다

    Date2010.02.27 By김학성 Views1666
    Read More
  20. 첫글인데요^^; 뇌 관련 사소한궁금증 하나 해결부탁드립니다

    Date2010.02.27 By박종우 Views17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