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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 운동은 대전의 독서클럽과 도서관, 학교 등이 공동으로 벌이는 민간주도 독서운동입니다. 올해는 안소영씨의 "책만보는 바보:가 선정되었습니다. 백북스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변 분들에게 홍보도 부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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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4 | 공지 | 梨花에 月白하고... 배꽃에 취했는가, 달빛에 취했는가 온지당 행사 후기 9 | 류우정 | 2008.04.20 | 2340 |
4303 | 공지 |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3 | 강신철 | 2009.01.25 | 3844 |
4302 | 공지 | 힘내세요 | 조근희 | 2002.12.20 | 3724 |
4301 | 공지 | 히딩크 리더십 이야기 | 관리자 | 2002.07.04 | 5075 |
4300 | 공지 | 희망의 인문강좌에 초대합니다 | 아카데미 | 2008.04.22 | 2016 |
4299 | 공지 | 흥미로운 랑데뷰 2 | 엄준호 | 2007.12.31 | 2113 |
4298 |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 김학성 | 2009.08.20 | 2137 | |
4297 | 공지 | 휴보 5 | 문경수 | 2007.12.11 | 2691 |
4296 | 공지 | 휴가사진 1 | 문경수 | 2005.08.12 | 2857 |
4295 | 공지 | 훌륭한 독서법 | 이중연 | 2002.08.22 | 4139 |
4294 | 훈련병 부모님이 쓴 편지를 게시판에 올립니다. 3 | 이병록 | 2010.02.13 | 2584 | |
4293 |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방사선 영향..긴급토론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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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미 | 2011.04.07 | 2129 | |
4292 | 공지 | 후기사진을보면 캠코더로 찍던데... 2 | 이동욱 | 2008.11.11 | 2080 |
4291 | 회원탈퇴 어떻게 하나요?? 1 | 박정화 | 2009.04.27 | 2241 | |
4290 | 공지 | 회원탈퇴 어떻게 하나요?? | - | 2005.10.25 | 3059 |
4289 | 회원탈퇴 1 | 김가은 | 2010.04.28 | 2383 | |
4288 | 공지 | 회원이 되고 싶습니다.. 4 | 신현숙 | 2008.03.02 | 1732 |
4287 | 공지 | 회원여러분의 소중한 '항우와 유방1.2.3' 독서리뷰를 기다립니다. 6 | 김주현 | 2007.05.01 | 3514 |
4286 | 공지 | 회원님의 소중한 10줄의 '부의 미래' 독서리뷰를 기다립니다. 1 | 김주현 | 2007.04.24 | 2651 |
4285 | 공지 |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빋으세요 | 강신철 | 2003.01.04 | 3592 |
어쩌면 책을 읽으며 얻는 이 네 가지 이로움은, 나만이 느끼는,
나에게만 쓸모 있는 이로움인지 모른다. 누가 그때의 나처럼 그렇게
굶주릴 때, 추울 때, 괴로울 때, 아플 때, 책을 읽으며 견디려 하겠는가.
그래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쓸모가 있을지 몰라 써 둔 것이다.
나는 책 속에서 소리를 듣는다.
머나먼 북쪽 변방의 매서운 겨울바람 소리,
먼 옛날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책에서 들린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 두보는 귀꾸라미 소리를 이렇게 표현하였다.
서글픈 거문고와 거세게 떨리는 피리 소리
그 곡조도 따르지 못하는 이 천진함!
- 두보, <귀뚜라미> 중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스미는 향기로운 구절이 많았습니다.
평소엔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옮겨 적는데,
이번엔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읽다가 호흡을 멈추기 아까워서 지나쳤습니다.
급히 찾으려니 눈에 안 들어옵니다.
좋은 책을 권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