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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전 같은 책 읽기 운동은 대전의 독서클럽과 도서관, 학교 등이 공동으로 벌이는 민간주도 독서운동입니다. 올해는 안소영씨의 "책만보는 바보:가 선정되었습니다. 백북스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변 분들에게 홍보도 부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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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9 | 공지 | 이렇게 연결이 되었군요. 2 | 박혜영 | 2008.04.20 | 1311 |
3938 | 공지 | LHC에 대해 쉽게 설명한 동영상. 꼭 보세요!! 10 | 김영철 | 2008.09.10 | 1311 |
3937 | 공지 | 신문을 안 보면 웰빙 1 | 김수연 | 2008.02.05 | 1312 |
3936 | ChronoZoom beta 출시 3 | 박경호 | 2012.04.25 | 1312 | |
3935 | (잡담) 어버이날 2 | 육형빈 | 2012.05.08 | 1312 | |
3934 | 공지 | 가입 인사드립니다 3 | 전주 | 2008.04.29 | 1314 |
3933 | 공지 | 서울 일상 생활과 고대문명 교류사에 관한 몇 가지 다른 생각 2 | 이병록 | 2008.02.11 | 1315 |
3932 | 공지 |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The Blue day. 5 | 윤보미 | 2008.03.07 | 1315 |
3931 | 공지 | 성실, 감사, 정직의 삶을 산 나의 아버지 6 | 강신철 | 2008.03.08 | 1315 |
3930 | 공지 | 연주회 후기겸 배움에 대한 단상 3 | 이나라 | 2008.04.19 | 1315 |
3929 | 공지 | 이제서야 회원가입을 하네요. 6 | 주용성 | 2008.04.21 | 1315 |
3928 | 공지 | 몽골 탐사여행기3_1(6월29일) | 박상준 | 2008.07.19 | 1315 |
3927 | 공지 | 처음 왔습니다. 6 | 이철호 | 2008.10.27 | 1316 |
3926 | 공지 | 도정일교수님 글 두 편 1 | 이동선 | 2007.12.05 | 1317 |
3925 | 공지 | 책속에 답이 있다, 100권독서클럽(2) 2 | 임석희 | 2008.03.03 | 1317 |
3924 | 공지 | 인사해야 하는지요... 6 | 조경숙 | 2008.08.20 | 1317 |
3923 | 공지 | 상하이에서 1주일 3 | 윤현식 | 2008.08.03 | 1318 |
3922 | 공지 | 안녕하세요 ^^ 3 | 안성찬 | 2008.10.21 | 1318 |
3921 | 공지 | 가입인사 드립니다. 3 | 송규승 | 2008.10.26 | 1318 |
3920 | [W살롱] '박사'의 능수능란 글쓰기 강좌 | 김행선 | 2014.09.02 | 1318 |
어쩌면 책을 읽으며 얻는 이 네 가지 이로움은, 나만이 느끼는,
나에게만 쓸모 있는 이로움인지 모른다. 누가 그때의 나처럼 그렇게
굶주릴 때, 추울 때, 괴로울 때, 아플 때, 책을 읽으며 견디려 하겠는가.
그래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쓸모가 있을지 몰라 써 둔 것이다.
나는 책 속에서 소리를 듣는다.
머나먼 북쪽 변방의 매서운 겨울바람 소리,
먼 옛날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책에서 들린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 두보는 귀꾸라미 소리를 이렇게 표현하였다.
서글픈 거문고와 거세게 떨리는 피리 소리
그 곡조도 따르지 못하는 이 천진함!
- 두보, <귀뚜라미> 중에서
몸으로 마음으로 스미는 향기로운 구절이 많았습니다.
평소엔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옮겨 적는데,
이번엔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읽다가 호흡을 멈추기 아까워서 지나쳤습니다.
급히 찾으려니 눈에 안 들어옵니다.
좋은 책을 권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