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임에서는 체육대회가 일상적인 행사가 될텐데
우리 독서 모임에서 체육대회라고 하니 생소해보입니다.
그러나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체력을 다지는 행사일텐데
시간, 장소, 종목 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좋은 제안 입니다. 지난 겨울/봄 이왕기 교수님 댁에서 창디모임후 같이 식사하면서 백북스 잔치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체육대회도 하고 또 가능하면 술도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잔치. 백북스가 여러 곳에서 죽순처럼 돋아나고 쑥쑥 잘 자라고 있어 얼굴을 맞대고 서로를 격려하면고 자기 그리고 서로릐 확인, 공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백북스카니발. 백북스부흥회.

어제 정기강연회 후 뒷풀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체육대회에 대해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이나 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시간을 계절적으로 운동하기 편한 가을(9월중순~10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총무가 갑작스럽게 저에게 체육부장이라고 해서 이렇게 답글을 올립니다.

호주탐사 이후 총무진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계획 후에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창석 체육부장님
서로의 존재감를 확인하는 데 함께 땀 흘리는 것만큼 좋은 건 없을거예요.
친밀감의 폭이 보다 깊고 넓어지리라 믿습니다.
고대하고, 고대합니다.
지난 온지당에서 김영이배 농구대회처럼 이번엔 봐 주시면 안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