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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 알카사르

 

알카사르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성(캐슬)이라는 뜻이므로 여러 지방에 많은 알카사르가 있다.

스페인의 많은 알카사르 중에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특히 유명한데

월트디즈니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 시대 이후로 카톨릭의 영향권이었으나,

700년대에 들어온 이슬람 교도들은 1492년까지 무려 800 여년 동안 이베리아 반도에서 세력을 형성하였다.

이슬람 세력에 대항한 카톨릭 세력의 국토회복운동을 '레콩키스타'라 부른다.

 

많은 소왕국들이 분열되어 카톨릭 세력이 힘을 모으지 못하고 있어 레콩키스타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1469년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여왕이 결혼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큰 두 카톨릭 왕국이 연합한 것이다.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여왕은

1492년 그라나다에 있던 마지막 이슬람 왕국을 몰아냄으로써

레콩키스타에 마침표를 찍는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이사벨 여왕이 카스티야의 여왕 즉위식을 치른 곳이다.

 

 


 


 


 


 


이런 풍경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다.

 


 


 


이사벨의 카스티야 여왕 즉위식 장면

 


 


 


갑자기 해를 막아선 구름의 그림자

 


 


 


 


 


 


 

 

2008.12.31.

이정원

 

 


- 스페인 여행기 시리즈 -





[스페인] 2. 바르셀로나 : 피카소미술관

[스페인] 3. 논리가 좋아 -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방에서

[스페인] 4. 세고비아 : 로마 수도교

[스페인] 5. 세고비아 : 대성당,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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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윤경 2008.12.31 21:06
    요즘 EBS에서 방송중인 세계 테마 기행 <보헤미안 이상은의 스페인기행>을 관심깊게 보고 있었더랬는데...이정원 회원님의 여행기를 만나니 제 속내를 들켜버린 것 같은 착각마저 드네요... 연재 잘 보았고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다음에 뵐때 카메라 렌즈 사양 좀 알려주세요...화각이 참 넓어보입니다.
  • ?
    이정원 2008.12.31 21:06
    스페인 여행 당시 카메라는 Pentax istDS2 에요. 지금은 Pentax K20D 쓰지만요.
    줌렌즈는 16-45mm 와 18-200mm 두 개인데
    아마도 대부분 18-200으로 찍었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30mm f2.0 과 50mm f1.4 단렌즈를 씁니다.
    화각이 넓어보이는 것은 시야가 탁 트인 곳이라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
  • ?
    정영옥 2008.12.31 21:06
    정원이한테 카메라 찍는법 기본은 배워가서 사진찍는건 예전보다는 나아진듯한데...
    정원이 사진보다가 내 여행사진을 보니 한숨만 나오네...;;
  • ?
    이정원 2008.12.31 21:06
    사진은 그냥 찍으면 되는겨.
    좋은 여행기 많이 남겨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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