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내기 회원님들께서 많이 가입하시고 있는데요...
제본 신청도 받고 궁금한 점도 문의를 받고 있다보니 여러 에피소드가
있어서 글로 남겨봅니다.
*에피소드 1
새내기 회원 한분에게 전화가 왔다.
백북스를 알게 된 것이 너무 좋고 흥분된다고 하시면서
정회원 회비 1년치를 내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1년치 회비 12만원을 바로 송금하셨다. ^^;;
*에피소드 2
새내기 회원 한분에게 전화가 왔다.
"택배로 받고 싶으면 전화로 제본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운영 하시는 희귀책방은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 이 회원님 절판된 책을 제본하는 내가 희귀책방을 운영한다고 생각하셨다^^;;
*에피소드 3
새내기 회원에게 전화가 왔다.
"제가 못찾아서 그런데요 , 여기 백북스에서 6년동안 제본한 책 목록을
주시면 제가 그걸 전부 사고 싶습니다 ~~ @.@ ;; "
--- 이 회원님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에피소드 4
새내기 회원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직 얼굴도 안봤는데 전화 드리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문자보내요~
책 제본 택배로 받을 수 있을까요? " ㅋㅋㅋ
*에피소드 5
예전에는 가입하고 문의 사항이 있으면 보통 이렇게 말했다.
" 저 가입한지 얼마 안된 회원인데요... "
그런데 몇일전 내가 "새내기 회원님들께" 편지를 쓴 영향때문인지
전화온 회원님들 " 이번에 가입한 새내기 회원인데요 ~~"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중에 책 제본 신청을 하시려고 전화주신 나이지긋하신 어르신 왈
" 저 새내기 회원인데요~ 책좀 신청할려구요"
ㅋㅋㅋㅋ
재미있는 일이 많은 요즘 입니다 ^^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