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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by 김영이 posted Dec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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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시작된 유럽여행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여행 20일째 입니다.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거의 백북스

홈페이지를 드나들 수 없었는데 이제서야 영국 런던의 민박집에서

글을 남깁니다.

 

터키 서남부 10일간의 여행,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파리, 런던...

 

큰 사고 없이 현재까지 잘먹고 편히 쉬면서 정말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20일 만에 처음으로 라면과 김치를 먹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아직도 너무 행복합니다. ^^

 

유럽여행을 하면서

종교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유럽의 문화와 건축 양식,

박물관, 갤러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알프스와 끝없는 평야를 보면서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바쁜 연말에 한달간 100북스를 떠나 있는 것이 여러가지로 걱정되었지만

총무님들과 운영위원님들, 여러 회원님들이 힘을 합쳐

 예스24, 북포럼, 송년회까지 무사히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동안의 소식은 서지미 박사님과 이정원총무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받았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날로 성장 성숙하는 백북스처럼

이번 유럽여행을 정리하고 돌아가서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인생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12월 30일 저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한국에는 31일에 도착하겠네요.

 

2009년에 뵐 수 있겠네요. ^^

올 한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