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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지성·감성·영적 건강 어우러져야 '온전한 건강'
[대덕CEO 과정]박성일 한의원장···"학습 통해 건강 완성한다"






 ▲ 박성일 원장
 ⓒ2008 HelloDD.com
"지성·감성·육체, 세 가지가 어우러져야 온전한 건강입니다. 요즘 웰빙이 유행하면서 건강을 많이 챙기는 것 같지만 육체적 건강만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감성과 정신적 건강의 조화입니다."

박성일 '박성일한의원' 원장은 "21세기는 감성적 리더의 시대로 오바마와 같이 감성(지성)과 정신 건강이 뛰어난 사람이 21세기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학습을 통해 건강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대행 송유종)가 주최하는 '대덕CEO과정'은 13일 홍채전문가로 유명한 박성일 한의원 원장을 초청, '건강한 가족이 건강한 기업을 낳는다'를 주제로 7번째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대덕CEO과정 4기 회원들의 배우자를 초청,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특강으로 진행됐다.

박 원장은 육체·지성·감성·영적 건강을 한의학의 사상체질과 우리 뇌의 4개 층(▲1층 생존의 뇌 ▲2층 감정의 뇌 ▲3층 이성적인 지성의 뇌 ▲4층 영성의 뇌)에 비교·설명하며, 온전한 건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줬다.

◆ 신체건강, 자연적인 것이 건강한 것 (소양인, 생존의 뇌)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고, 졸리면 자고 안 졸리면 일하는 것이 건강입니다."

박 원장은 "신체 건강의 핵심은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라며 "한의학에서 건강함이란 '몸과 마음이 가장 자연적인 상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고,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졸려도 잠을 못자는 등 몸에 이상이 생기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지 않고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박 원장은 "우리 뇌에서 신체건강을 담당하는 곳은 엄지손가락만한 1층 생존의 뇌 부분으로 소양인이 다른 체질에 비해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 사회적·감성 건강, 자발적 학습이 건강 비결(태음인, 감정의 뇌)

"모든 아이는 천재입니다. 아이와 과학자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학습자이죠. 모든 사물에 호기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직접 만지고 관찰하고 모방하며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박 원장은 "천재이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발적인 학습을 멈추고 스스로 탐구하지 않고 누가 얘기하면 그런가보다 하며 수동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의 뇌는 엄지손가락 만한 본성의 뇌, 검지손가락 만한 감성의 뇌, 나머지는 지성의 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지성의 뇌는 25살 전후에 발달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의 교육은 지성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감성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그는 성장기 때 너무 지성 교육을 강조하면 사회적·감성 건강이 오히려 망가진다고 충고하고, 청소년기에는 인격의 그릇을 만들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정신건강, 감성의 지성화 (소음인, 지성의 뇌)

"정신건강의 핵심은 성장과 진화입니다."

"본능을 통제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정신건강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박 원장은 "배워야, 알아야, 이해해야 감정이 조절된다며 학습자체가 치료"라고 말했다.

그는 "감정의 뇌를 다스리지 못하면 알레르기, 피부질환, 면역력 약화, 편두통 등 자율신경계와 면역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병이 발생한다"고 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감정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과 체질, 습관으로 유전과 체질은 바꾸기는 어렵지만, 습관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 화목한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경우 유전적으로 좋지 않았더라도 정신건강을 얻을 수 있다.

◆ 영적건강, 가족 안에서 영위(태양인, 영적인 뇌)

"매일 저녁 아내와 손을 잡고 30분간 마음을 나눠보세요. 사업의 어려움도 경제적 어려움도 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깨달음을 얻으면 사랑하게 되고 철학과 내적인 평화, 외향적인 부유함을 함께 느끼게 된다"며 "영적인 건강을 관장하는 4층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선 끊임없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뇌는 밤낮으로 항상 20%의 혈액을 공급 받고 있기 때문에 늘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 따라서 공부하지 않으면 게임을 하거나 딴 짓이라도 하게 된다"며 "자발적 학습으로 우리를 변화시키고 건강한 삶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원장은 "진정한 영적건강은 가족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건강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 이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매주 한차례 진행되는 대덕CEO과정은 이번 주 코스닥 워크숍을 통해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의 준회원 가입식을 갖고, 독서경영과 자산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덕CEO과정 4기 회원들의 배우자를 초청, 부부특강을 통해 가족 건강법을 챙겼다.
ⓒ2008 HelloDD.com







▲매일 저녁 아내와 마주앉아 손을잡고, 지금 이순간 마음의 안정을 얻으면 영적 건강을 얻을 수 있다.
ⓒ2008 HelloDD.com







▲부부특강으로 진행된 박성일 원장의 강연은 만원을 이루었다.
ⓒ2008 HelloDD.com
<대덕넷 지나라 기자> nara@hellodd.com
2008년 11월 16일
  • ?
    김영이 2008.11.17 23:47
    백북스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 학습을 통해 건강을 완성한다" 정말 멋진 강연인것 같습니다. ~ 박성일 원장님~~ 화이팅~
  • ?
    현영석 2008.11.17 23:47
    사람 살리는 통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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