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8.10.31 09:19

나는 꿈꾼다5 ---유식물론2

조회 수 14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는 꿈꾼다-------유식물론2


                                                                                             이   기   두


                    먼저 글을 올리고 나서  천문-뇌과학공부모임(12차)의 공부내용의 요약을 읽어보니 공부모임에서 발표를 열심히 들으려고 집중했는 데도 기억에 남은 내용이 별로 없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요약을 열심히 읽고 나서도 강의 내용과는 다른 글이 써 집니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맘껏 상상했습니다.   검증할 수 있는 과학자의 글이 아니니  동화로 생각하시고, 재미로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종아리 걷었느냐.





이미 철새는 지평선 위에 얼어 붙었습니다.

 

곤하겠다.   지평선에앉아 좀 쉬라고하지.

 

철새라도 지평선엔 앉지 않습니다.


                    


그래 대답 잘했다.


점수 주는데 후한 스승 만나면 50점 비슷한데 까지 기대 할 수도 있겠다.





히히.


그런데 선생님이 제가 쓰고 사는 제 집을 자꾸 깡통이라고


하시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요로 다게시가 입이 없다고 한 것처럼


너희는 눈도 역시 없다.





눈이 없다니요. 요렇게 동그란 것이 만물을 다 보는데요.





눈은 세상을 보지 못한다,


다만 빛이 지나는 통로일 뿐....


귀도 역시 소리가 지나는 통로 일뿐 말을 알지 못해.





네 그 머리에 쓴 소라껍데기는 네 생각도 마음도 역시 모른다.


네 욕구와 감각이 지나며 꼬이고 교차하여


생각이라는 편직물이 되어


한 가닥, 그리고 여러 가닥으로 나뉘는 통로일 뿐


스스로 마음을  보지 못 한다.


그러니 그냥 깡통이라고 할 밖에.




 


그런데 요로 다게시는 이것이 다 만들었고,



우리는 이 것 안에 갇혀 있다고 했는데요.


그럼 무엇이 마음을 보는 겁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4 내 글로 타인을 감동시키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임승수 2014.06.27 1439
2003 낭독의 발견 공개녹화 초대장 김주현 2009.06.10 1798
2002 남포미술관에서 온 편지 1 현영석 2009.04.09 1929
2001 공지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을때 발생하는 버그 오중탁 2003.06.20 2285
2000 공지 남매탑이야기. 3 이소연 2008.01.16 1248
1999 공지 남도 문화(文化) 답사를 다녀와서.. 3 송근호 2004.11.08 2184
1998 공지 남도 문화 유산 답사 사진들에 대해서 ^^ 송윤호 2004.11.16 2087
1997 공지 남도 문화 유산 답사 사용 회비 결산 1 송윤호 2004.11.08 2174
1996 공지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3 - 땅끝 5 강신철 2004.11.14 2448
1995 공지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2 - 녹우당 1 강신철 2004.11.14 2331
1994 공지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1- 소쇄원 1 강신철 2004.11.12 2318
1993 공지 남 좋은 일 3 김민정 2008.08.04 1440
1992 공지 낡은 일기장과의 만남 9 황보영 2007.11.07 1851
1991 공지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1 민기득 2004.12.03 2063
1990 공지 난생 처음 박문호 박사님 강의를 듣고 ....... 5 임선희 2008.11.03 1650
1989 난독증... 1 김상철 2010.07.13 1798
1988 공지 낚시 좋아하십니까? 한창희 2003.06.11 2341
1987 공지 나희덕 시인 강연 때 - 2 윤서연 2009.02.09 1701
1986 공지 나의 불쏘시개여, 활활 타올라 큰불을 만들어라! 4 류우정 2008.03.04 1264
1985 공지 나의 독서법 - 유비쿼터스 책 읽기 15 송윤호 2007.11.05 19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