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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써서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려니 제 글이 없어서 다시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It's Daejeon! 이라는 시 간행 잡지에서 이 곳에 대한 안내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들어와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소모임 등의 오프라인 모임이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 수준도 상당한 것으로 보였어요. 제가 가입한다고 해도 잘 활동할 수 있을까...싶어 아까 글을 쓰면서도 소개글을 올려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있고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고, 분석을 통해 뭔가 얻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아 대부분의 책을 읽으면서 한번씩은 꼭 지옥을 경험하곤 했었어요. '푹 젖어' 책을 읽는 것의 소중함은 직장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깨닫게 됐습니다. 책이 제게 힘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좀 늦게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책을 지정해 줄 때를 제외하고는, 혼자서 잡히는 대로 읽는 습관이 들다 보니, 읽은 후의 즐거움이 오래 가질 않고 무엇인가에 도전할 때 자양분이 되지도 못하더라고요.

 

이 곳을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제가 잊고 있었던 꿈을 다시 생각하면서 그것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이 곳에서 저에게 힘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열심히 활동한다면요.)

 

오프라인 모임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Who's 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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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당 대월루는 벼랑 꼭대기에 있지만 예부터 그리로 오르는 길이 없다. 누굴까, 저 까마득한 벼랑 끝에 은거하며 내려오는 길을 부셔버린 이. -조정권, 독락당(獨樂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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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우정 2008.10.11 23:13
    안녕하세요?
    조경은 회원님처럼 It's Daejeon 을 보고 백북스에 가입하시는 회원분들이 꾸준하게 있습니다. 반가운 이야기죠.
    당연히 백북스는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셔야 모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14일 정기강연회부터 나오시면 될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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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목 2008.10.11 23:13
    제 151회 논어의 자치학. 놓칠 수 없는 강연회입니다. 저자인 충북대 강형기 교수님께서 직접 발제를 하십니다. 백북스는 일단 나오시면 됩니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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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8.10.11 23:13
    반갑습니다. 일단 용기를 가지고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시면 엄청난인생의 변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10월 14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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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미 2008.10.11 23:13
    "반갑습니다"
    열린마음 & 함께하는 마음
    그 마음으로 참여하다 보면
    새롭게 만나는 나를
    발견하게 될겁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 ?
    강장미 2008.10.11 23:13
    안녕하세요?
    저도 신입이지만 반갑고 환영합니다.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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