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대구의 회사 기숙사에 복귀한 윤현식입니다.
이번 토요일 천문우주뇌모임은 다른 때 보다 생각한 점이 많았던 하루 였습니다.
김홍섭군이..
서울까지 오는 100북스 회원들을 위해 운전을 맡아줬는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본인은 겸손해 하겠지만 ... ^^;) 일부러 글을 쓰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홍섭군이
저를 포함해서, 서울 북동부에 거주하는 회원들 거의 집 앞까지..
차로 데려다 주고 들어갔는데요.
아마 새벽 3시는 되었을 겁니다.
게다가 렌트차량반납에 시간이 걸려서 (전화왔을 때 난 자고 있어서 미안했음-_-;)
제 예상으로 홍섭군은 거의 새벽 5시쯤에나 귀가가 가능했을 것 같더군요.
이렇듯 몇몇 회원이 수고해줘서,
참석 못할 줄 알았던, 뇌공부정리모임도 갈 수 있었고,
일요일 약속도 모두 지키면서 3일 연휴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은 우리로 하여금 길을 볼 수 있게 해주지만,
느낌은 우리가 그 길을 보려는 결심을 하도록 만들어준다."
아마 100북스 소모임들이 역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건,
깊은 지식과 공부에 대한 열정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구성원들이 보여주는 이런 느낌 때문이기도 하겠구나...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 우리들이 제대로 가고 있음을 깨우쳐주는
바로미터가 느낌"이라는 글을 Secret 이란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 많는 건 끌어 당겨야 하는 것이군요. 그럼 다음에 ~
조금 힘이든 것은 사실이지만 서울에서 많은 회원분들이 내려가시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더 큰 차로 내려가는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먼 거리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시는 윤현식회원님 외 다른지역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