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물리학과 한바탕 씨름한 하루였네요.
균형독서를 외치는 백권독서클럽 모임 주제들은 대부분 생소하고, 백권독서클럽이 아니었다면 평생 관심없었을 것들인데요. 호기심에 관련서적과 자료를 짬짬이 찾으며 예습을 합니다. 예습이라고 해봤자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할인점 갔을 때 서점에 잠깐 들러 한번 훑어본다던지 그런 가벼운 일들이죠.
입자물리학과 한바탕 씨름한 하루였네요.
균형독서를 외치는 백권독서클럽 모임 주제들은 대부분 생소하고, 백권독서클럽이 아니었다면 평생 관심없었을 것들인데요. 호기심에 관련서적과 자료를 짬짬이 찾으며 예습을 합니다. 예습이라고 해봤자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할인점 갔을 때 서점에 잠깐 들러 한번 훑어본다던지 그런 가벼운 일들이죠.
아 입자물리학... 어떻게 만나는 주제마다 다 첫만남인지.
모임 전에 많이 어려웠구요. 머리에 쥐가 날 정도였어요.
그래도 예습 덕에 이종필님 발표를 들으니 훨씬 정리가 되더군요.
가늠이 갑니다.
예습할때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
http://www.particleadventure.org/
특히 이 쿼크 댄스, 처음에 뭔가 했는데, 볼수록 귀엽고,
쿼크들과 친해졌어요. 나중에 이름구별도 쉽더군요.
http://pdg.lbl.gov/quarkdance/
언론에서는 한국인 과학자 많이 참여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어제 모임에서 들으니 별로 안그런가 봐요.
돈도 나중에 내고. 참여도 후발주자.
기초과학은 일본에 한참 떨어졌대요. 축구 한일전 생각하듯 하면 오해라는데요.
복습은 썬(CERN,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사이트를 보고있는데요.
80년대 초부터 이야기 꺼냄, 84년에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학회에서 공식시작, 94년에 썬에서 예산이랑 승인 났네요. 일본 역시 빠르네요. 95년에 참여하고 (얘네 진짜 약아), 96년에 인도 러시아도 참여하고, 97년에 미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네요. 이건 LHC 마일스톤에 있는 이야기구요.
에...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국가차원의 연구비 지원이 있네요. 이건 LHC 사이트에 코리아가 하나도 없어서 신문 검색 했더니 나오는 이야기예요.
제작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을텐데, 우리나라는 손해안보고 챙길거 잘 챙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보고 있는 사이트.
http://public.web.cern.ch/public/Welcome.html
LHC 돌아가는 동네 분위기 파악 중입니다.
기초과학은 잘 가꾸면 먹을 수 있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 과일나무 입니다.
우리나라도 잘 가꾸어야 하는데요.
아니면 남이 가꾼 나무에서 열린 열매라도 어떻게 잘 따보던지.
둘중의 하나는 꼭 해야되는데.
8월 30일 반기문 사무총장의 양성자충돌기 방문 동영상이 있더군요. 같은 걱정에 미소없이, 표정 어두웠던거 아닐까 추측입니다.
추신 : 거대강입자가속기 보다 거대양성자충돌기가 이해가 쉬운 표현이어서 양성자충돌기로 통일했어요. 모임 도움 많이 되네요. 이종필님 발표 재밌었구요. 읽으려고 계획한 책 몇권 더 읽어보려구 합니다. 현대물리학 이제 아주 모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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