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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운영위원회에서는 홈페이지 관리에 관한 원칙을 만들다가 홈페이지를 개축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동안 기존 홈페이지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지만 재정상의 문제로 손을 못 대고, 관리를 맡고 있는 이정원 총무와 김홍섭 군의 개인적 희생을 담보로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미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홈페이지 개축 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한 지 한 달도 못 되어서 520만원이 걷혔습니다. 원래 모금 목표는 300만원이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보다는 디자인과 기능을 좀 개선하고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최소한의 감사 표시를 해서 어떻게 해결해 보고자 했던 궁여지책이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회원들이 이렇게까지 성원해 줄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운영위원진은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용기가 생겼고, 이왕 개축하는 김에 집다운 집을 짓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영이 회원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우리 독서클럽의 위상에 걸맞는 멋진 홈페이지를 구축하려면 1000만원 이상은 든다고 합니다. 이는 제가 예상한 금액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우리들을 더욱 신나게 만들고, 정말로 고마운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운영위원이신 김갑중 원장님께서 이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부족자금을 모두 부담하실 의향을 밝혀오신 것입니다. 정말로 고맙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올립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김갑중 원장님의 호의를 선뜻 받아들이기엔 너무 금액이 커서,  우선 모금기간을 연장하여 운동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로부터 최대한 모금을 해보고 그때 부족분이 생기면 김갑중 원장님께 부탁을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액의 다과에 상관 없이 가능한 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축한 홈페이지가 더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 그리 한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집다운 집을 지을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어 기쁩니다. 다시 한 번 모금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모금 운동을 벌일 수 있게 도와주신 김갑중 원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멋진 집"을 짓는데 벽돌 한 장을 쌓는 기분으로, 가능한 많은 분들이 모금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금계좌 : 신한은행 110-250-810760   

              예금주  김홍섭

 

문의사항 김홍섭 : 010-5800-5251

 


2008.9.9. 공동운영위원장 강신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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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8.09.10 00:23
    지난번 10만원에 이어 이번에는 더 많이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집을 지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갑중 원장님 마지막 보루가 있어 다행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
    현영석 2008.09.10 00:23
    "그 자리 그런 집"
    창디모임에서 김억중 교수님 강의듣고 또 9.6 온지당 모임에서 대전에 있는 우리 100권독서클럽이 그 자리 그런 집이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과학기술도시 대전에 자연과 인문과학 독서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열린 그리고 열띤 학습독서 클럽. 뛰어난 인재들, 특히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재들이 주축이 되는 "그 자리 그런 집" 이겠지요.
    또한 그 자리 그런 집은 "시공을 초월한 사이버공간에 있는 100권독서크럽 홈페이지, 100권독서크럽 인터넷방송국" 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못해도 우선 우리 100권독서클럽 그 좋은 콘텐츠를 오디오, 비디오, 동영상으로 어려움 없이 전달/소통 할 수 있도록 천체우주공간에 그런 집/지식의 집, 뇌를 만들어야 겠지요. 그런 집을 만들어 주시는 김갑중 원장님의 고마운 뜻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집을 짓는데 보태겠습니다.
  • ?
    임석희 2008.09.10 00:23
    같이 공부하면서 좋은 점은... "아!" 하면, "어!"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현교수님처럼 "그 자리 그런 집"이 계속 생각 났었지요..
    추가 입금 하겠습니다. 열.공!!! ^^*
  • ?
    이병록 2008.09.10 00:23
    이번달은 추석 경비때문에 쪼달리네요. 다음달에 합류하겠습니다.
  • ?
    송윤호 2008.09.10 00:23
    우리 클럽을 향한 김갑중 원장님/운영위원님의 애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벽돌 한 장 한 장 기부해 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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