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8.09.09 08:32

제 인생을 바꾼 모임^^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는 이 모임에 나오기 전까진 책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연과학 책은 읽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

아버지 때문에 이 모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처음에 아버지께서

이 모임에 열심히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저도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나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린나이에 이런 곳을 알게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에서 저는 정말 배운 것이 많습니다.

오랜시간 강연을 들으면서 이렇게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은 것은 처음 느껴봅니다.

특히 김영이 회원님께서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했을때...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게 살아왔고 앞으로 저도 열심히 책읽으면서 공부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이 벅차올랐고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다른 회원님 발표도 정말 감명깊게 들었고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것 같습니다.

저 혼자만 듣기 정말 아까웠고 제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았을 걸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 나이 또래 아이들은  책보다는 외모, 단지 자기 전공하기도 바쁘다고 말해서 추천을 해줘도 잘 나오려고 하지 않아서 안타까운데 이모임에 왔다면 그 사람들도 역시 저처럼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간만 나면 책을 보고 있는 모습에 부모님도 흐뭇해 하시고 주위 사람들도 놀라고 있습니다.

저를 이렇게 바꾼데는 김영이 회원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농문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제 에너지 100%를 사용하며 나중에 돌아보았을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 100books club 추천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모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책도 많이 읽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화이팅!! 

  • ?
    이정원 2008.09.09 08:32
    김영이 총무 팬이 되었군요. ^^
  • ?
    임석희 2008.09.09 08:32
    혜원씨... 제목이 넘 맘에 들어요. 아마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그런 제목.. ^^*
  • ?
    서지미 2008.09.09 08:32
    혜원이..이름도 너무 예쁜친구
    다 각자 '그렇게 느끼는 거' 같아.
    나이에 상관없이 감동받고...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기타 등등
    너무 멋진 백북스이지 않니?
  • ?
    김영이 2008.09.09 08:32
    어제 추천해 준 책 어서 사서 읽으세요 ^^
    좋은 부모님덕분에 인생이 바뀐 셈이지요...
    열심히 하다보면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일을꺼예요. 함께 합시다!!
    아 그리고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세요 ^^
  • profile
    김홍섭 2008.09.09 08:32
    환상의 나라 100권 독서클럽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이혜원 같은 회원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 ?
    윤보미 2008.09.09 08:32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정말 부럽고 보기 좋았어요.
    멋진 아버지와 아리따운 딸. ^-^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니, 그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
  • ?
    김정민 2008.09.09 08:32
    인생을 바꾼 모임이라... 남의 말같지가 않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합시다~~
  • ?
    임성혁 2008.09.09 08:32
    아빠가 많이 기뻐하시겠어요.
  • ?
    현영석 2008.09.09 08:32
    주전자전. 부창여수. 참 아름다운 부녀 그리고 가족 모습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84 공지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4 조예리 2008.08.07 1287
3983 공지 변명 3 전광준 2008.09.16 1287
3982 [새책] 에코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이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2014.02.11 1288
3981 공지 [NHK동영상]우주...(우주배경복사,초신성,세페이드, 등등) 1 임성혁 2008.02.26 1289
3980 공지 가입인사 합니다. 2 박윤미 2008.04.25 1289
3979 공지 작가 김운하와 함께 하는 <인문학 오디세이아> file 브라이언 2015.08.19 1289
3978 공지 가입인사 그리고 모임 후기 6 오선영 2008.09.09 1290
3977 [내일 낮2시 개강!] 스피노자와 그의 비판자 다지원 2012.03.31 1292
3976 맑스에게 기회를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김석민 2013.12.29 1292
3975 공지 독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8 강신철 2008.03.13 1293
3974 가입인사드립니다~ 2 이태경 2011.05.12 1293
3973 공지 아버지의 마음 6 강신철 2008.03.30 1294
» 공지 제 인생을 바꾼 모임^^ 9 이혜원 2008.09.09 1294
3971 공지 개학 날 빵빵한 가방. 7 윤보미 2008.03.04 1295
3970 공지 가입인사드립니다. 3 김현수 2008.05.06 1295
3969 공지 첫 참석! 행복했습니다~ *^^* 6 이나영 2007.11.15 1296
3968 공지 [re] 4월 19일 온지당, '이화에 월백하고' 행사 간략 안내 1 문경목 2008.04.11 1296
3967 공지 가입 인사 드립니다. 4 이소영 2008.05.02 1296
3966 공지 엄마의 선물 8 박혜영 2008.02.12 1297
3965 공지 백북스 회원님들의 글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시. 5 이해선 2008.04.14 12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