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8.08.22 14:07

봉화에서의 단상

조회 수 146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얼마전 지인의 배려로 봉화의 아름다운 고택에서 아이들과 하룻밤 머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수 많은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지요.

 

...

인간이 보기에 하루살이의 일생은 한 여름밤의 꿈에 불과합니다.


지구가 보기에 인류의 출현과 생존기간은 순간에 불과합니다.


우주가 보기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기간은 그야말로 찰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우주에서 생명체와 인류의 출현은 애초에 기대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이 우주가 우리를 위해 존재하게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Atachment
첨부 '1'
  • ?
    이병록 2008.08.22 14:07
    순간과 찰나, 우주가 우리를 위해 존재한 것은 아니다...
  • ?
    최원호 2008.08.22 14:07
    그러나 그 순간과 찰나가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now and here)란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 우주의 무한한 시간의 현재, 그리고 푸른 별 지구에 서 있는 우리, 바로 인간들을 꿈꿔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
    임석희 2008.08.22 14:07
    얼마전 저는 바다에 뜬 달을 보며, 우주 황홀경에 잠시 빠졌더랬죠...
    우주는... 정말로... ... ... ...
  • ?
    김영이 2008.08.22 14:07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수많은 별보고 오셨다니 부럽습니다.
  • ?
    송윤호 2008.08.22 14:07
    엄박사님 가족 사진을 보면 언제나 흐뭇합니다. *^^*
    아울러 좋은 말씀도 감사드리구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4 공지 두뇌 실험실 역자인 신상규 교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6 문경수 2007.04.04 2335
2023 공지 두바이 기적의 리더십 6 전지숙 2007.12.11 1276
2022 공지 두번째 독서토론-현대음악과의 만남 3 이나라 2008.04.11 1354
2021 공지 두번째 모임..^^ 김민호 2002.06.25 7078
2020 공지 두번째 산행 2 오영택 2007.06.11 1978
2019 둘째 은찬이 돌^^ 7 이정원 2011.02.28 1544
2018 둘째 은찬이 백일^^ 18 이정원 2010.05.29 1924
2017 둘째가 벌써 2주일 컸습니다. ^^ 14 이정원 2010.03.03 1771
2016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 26 이정원 2010.02.18 2036
2015 뒤풀이 오시는 길 test file 연탄이정원 2010.11.23 1731
2014 드디어 강의 후기라는 걸 올리네요~ 구진홍 2010.04.19 1934
2013 들뢰즈, 베르그송, 스피노자, 프로이트, 벤야민, 남미 문학 등의 강좌가 1월 2일(월) 개강합니다! 다지원 2011.12.10 2003
2012 공지 들여다 보기 4 오화정 2008.09.08 1300
2011 공지 등산 모임 잘 마치셨는지? ^^ 2 송윤호 2004.11.21 2128
2010 공지 디아스포라의 귀환 31.6.08 송근호 씀 2 송근호 2008.07.01 1782
2009 공지 디지털 도서관도 사람냄새 나게…(중앙일보) 이동선 2002.08.26 3379
2008 공지 디테일의 힘 5 송윤호 2007.11.30 1521
2007 공지 따뜻한 마음 황희석 2003.06.21 2548
2006 공지 따사로운 가을 날에 듣고 싶은 노래 "향수" 2 이동선 2007.10.05 2120
2005 땀과 땅 1 이중훈 2010.07.20 17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216 Next
/ 216